2026년 6월 24일 (3)
전재수가 되살린 가덕도신공항 조기개항 불씨

전재수가 되살린 가덕도신공항 조기개항 불씨

전재수 당선인, 가덕도 신공항 “기술 보완 땐 2~3년 단축 가능”
조기게항위한 정부·靑·국회 적극 협의 강조
해양수도 완성위해 트라이포트 인프라 필수

승인 2026-06-23 12:18:09 수정 2026-06-23 12: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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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가덕도 신공항 예정지. 사진 연합뉴스
부산 가덕도 신공항 예정지. 사진 연합뉴스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이 2035년말로 예정된 가덕도 신공항의 개항시기를 2~3년 앞당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혀 조기개항 불씨를 되살렸다.

전재수 당선인은 22일 부산상공회의소가 2층 상의홀에서 마련란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 초청 상공인 간담회에서 상공인들의 가덕신공항 적기 개항 당부에 “가덕신공항 개항 시점을 현재 목표인 2035년에서 최대한 2~3년 당길 수 있도록 노력해서 부산이 항만과 철도, 공항이 연결되는 트라이포트로 나아갈 수 있는 인프라를 최대한 빨리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 초청 상공인 간담회 개최 . 부산상의 제공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 초청 상공인 간담회 개최 . 부산상의 제공

전 당선인은 그 근거로 “2035년은 연약 지반과 해상 구조물 안정성이라는 리스크(위험 요소)를 최대치로 반영한 목표로, 건설 과정에서 리스크가 기술적으로 보완되고 해결되면 2~3년 앞당길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며 국토교통부와 청와대, 국회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강조했다.

해양수도를 완성하려면 관문공항을 포함한 트라이포트 인프라가 시급하다는 취지에서다.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 초청 상공인 간담회. 부산상의 제공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 초청 상공인 간담회. 부산상의 제공

국책사업인 가덕도 신공항 완공과 개항시기는 2022년 국토부가 사전타당성 조사 결과를 토대로 공사기간 116개월 2035년 6월 개항으로 잡았다. 그러나 2030 부산 엑스포 유치와 연계되면서 2029년 12월로 당겨졌다 엑스포 유치 실패이후 주간사인 현대건설이 공사기간 해상연약지반 공사로 인한 공기 연장을 제안했다 사업을 포기하는 우여곡절 끝에 지난해 대우건설이 주간사를 맡아 공사기간을 84개월에서 106개월로 늘리고 개항시점도 2035년말로 수정됐었다.

이같은 시점에 나온 전재수 당선인의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 추진발언은 난공사로 알려진 연약지반 안정화가 기술적 보완과 해결을 통해서 가능할 때라는 전제 조건이 해소되야만 가능하다.

그렇다고 2035년 개항 시점이 더 늦어질 가능성은 현저히 낮다. 국내 최대규모의 국책사업으로 불리는 가덕도 신공항 건립은 턴키 시공방식이어서 완공시기가 늦어질 경우 주간사측에서 천문학적인 지체상금을 물어야 해 완공시점을 늦추긴 힘든 구조이기 때문이다.

이와함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으로 지역 거점 항공사인 에어부산이 진에어 중심의 통합 LCC로 흡수돼 사라질 것에 대한 상공인들의 우려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전 당신인은 “기업의 자율적인 의사 결정의 문제이긴 하지만, 에어부산은 부산 시민들의 자부심이자 부산 상공인들의 애정과 헌신이 깃든 기업이고, 통합 LCC 본사는 트라이포트 부산의 인프라이기도 한 만큼 대한항공 경영진에 적극적으로 요청해 부산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 당선인이 되살린 가덕도 신공항 조기개항 추진 약속이 실현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구형모 기자 hmnine@kukinews.com
구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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