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민 위원장이 최근 사의를 표명했으며, 서울시선관위가 9일 그를 해촉했다”고 전날 밝혔다.
민 전 위원장은 서울동부지법 수석부장판사로 지난 2월28일 송파구 선관위원장으로 위촉됐다. 그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노태악 전 중앙선관위원장 등과 함께 직무유기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된 상태다.
선거관리위원회법상 위원장의 사고가 있을 때는 상임위원 또는 부위원장이 그 직무를 대행하게 돼 있다. 이에 따라 송파구 선관위는 김한광 부위원장이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그는 지난해 12월20일 위촉됐다.
앞서 잠실투표소·개표소 봉쇄 시위 대응을 책임지던 오상택 송파경찰서장도 9일 면직을 신청했다.
한편 선관위는 6·3 지방선거 본투표 당시 서울 송파구·성북구 등을 비롯해 전국 91곳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42곳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에서는 송파구가 20곳으로 가장 많았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