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4일 (0)
‘취임1주년’ 李대통령 “올해는 대체 불가 대한민국 시작된 해”

‘취임1주년’ 李대통령 “올해는 대체 불가 대한민국 시작된 해”

취임1주년 맞아 기자회견…K-이니셔티브 선언
AI·국방·에너지 전환 앞세워 국가 대전환 비전 제시
초격차 산업·외교안보·정상사회·생명국가 4대 국정목표 발표

승인 2026-06-08 11:11:50 수정 2026-06-08 12: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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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주년을 맞아 “2026년을 세계 어떤 나라도 대신할 수 없는 대체 불가 대한민국의 담대한 꿈이 시작된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8일 청와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 기념사에서 “대한민국이 보유한 경험과 역량, 가치와 매력, 국가적 위기를 이겨내겠다는 국민적 에너지를 디딤돌 삼아 K-이니셔티브의 새 시대를 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년을 민주주의 위기와 통상·안보 위기, 민생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이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내란과 계엄 사태 이후 무너진 민주주의를 복원하고 경제와 국가 시스템 정상화를 추진한 점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그는 “무너진 헌정 질서와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켜 세웠고 전 세계에 민주 대한민국의 복귀를 알렸다”며 “회복된 민주주의가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희망의 길을 개척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대한민국이 글로벌 표준을 만들어가는 국가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AI와 기후 위기, 저출생과 지역 소멸, 양극화와 불평등 심화 등 인류 보편의 과제를 대한민국이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전 세계가 바라보고 있다”며 “우리가 먼저 길을 만들어 낸다면 대한민국의 도전은 세계의 새로운 표준과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대한민국이 세계가 필요로 하는 국가로 도약해야 한다며 국가 경쟁력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AI를 산업과 일상에 전면화시킨 첫 번째 나라, 자주국방을 계획하는 나라들의 첫 번째 파트너, 비산유국 중 가장 모범적인 에너지 전환 국가가 되겠다”며 “세계가 주목하는 나라에서 세계가 꼭 필요로 하는 나라로 힘차게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초격차 산업 강국 △글로벌 외교·안보 강국 △정상사회 △생명국가 등 4대 국정 목표도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초격차 산업 강국 실현과 관련해 “조만간 성장 전략의 대전환을 이뤄낼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를 국민 앞에 공개할 예정”이라며 “반도체 외에도 대한민국의 차세대 먹거리가 될 글로벌 초격차 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과 핵잠수함 도입, 전시작전통제권 조기 회복 추진 등을 언급하며 “굳건한 한미동맹과 강력한 자주국방, 실용적 국익 외교를 바탕으로 글로벌 책임 강국의 위상과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주가조작과 부동산 범죄 등 민생 범죄를 엄단하고 특권 해체를 위한 구조개혁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금융·복지·노동·의료·치안·재난 대응 등 전 분야에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국가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년보다 앞으로의 4년이 더 기대되는 정부가 되겠다”며 “국민의 삶 앞에서 결코 타협하지 않고 임기 마지막 날이라는 심정으로 죽을힘을 다해 뛰겠다”고 말했다.

이승은 기자 selee231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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