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6일 (2)
막판 휴일 표심잡기…추경호·김부겸 ‘대구 민심 총력전’

막판 휴일 표심잡기…추경호·김부겸 ‘대구 민심 총력전’

추경호, 박근혜 전 대통령과 보수 텃밭 총력 결집
김부겸, 전통시장·신도시 돌며 ‘대구경제 회생’ 호소

승인 2026-05-31 11: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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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 대구시장 후보들이 마지막 휴일인 31일 대구 전역에서 총력 유세를 펼친다. 최태욱 기자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 대구시장 후보들이 마지막 휴일인 31일 대구 전역에서 총력 유세를 펼친다. 최태욱 기자
6·3 지방선거를 사흘 앞둔 마지막 휴일인 31일, 여야 대구시장 후보들이 이른 새벽부터 밤까지 강행군을 이어가며 막판 표심잡기에 총력전을 펼친다.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30일 동성로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추경호 후보 제공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30일 동성로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추경호 후보 제공
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는 보수 텃밭 결집과 전통시장 민심 다지기에 집중했다.

추 후보는 이날 오전 중구 달성공원 새벽시장을 찾아 상인과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며 하루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중구 남산동 대명교회 예배에 참석해 신도들과 인사를 나누며 보수층 결집을 강조했다.

추 후보는 또 그랜드호텔에서 선산(일선) 김씨 종친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종친들에게 지역 발전 비전을 설명하며 표심을 공략한 뒤 범어교회 예배에 참여해 종교계 인사들과 만난다.

오후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서문시장, 수성못을 찾아 보수 결집을 호소하면서 세를 과시한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가 30일 대구백화점 앞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부겸 후보 제공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가 30일 대구백화점 앞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부겸 후보 제공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는 ‘마지막 기회’, ‘대구경제 살릴 마지막 기회’를 전면에 내세우며 촘촘한 유세 일정을 소화한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달성공원 정문 인근에서 새벽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아침 인사를 건네며 하루를 시작했다.

이어 공동선대위원장인 권칠승 국회의원 주최로 김 후보 지지를 선언한 인사들과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이후 오후에는 동구 팔공로 불로전통시장 인근에서 유세를 벌이며 지역 상권 활성화 공약을 집중 홍보한다.

또 동구 봉무동과 이시아폴리스 상권, 염색공단 등 산업·상업 거점을 연이어 찾는다.

이어 봉무동 일대와 이시아폴리스, 연경지구에서 순회 유세로 신도시·배후 주거지역 표심 공략에 나선다.

저녁에는 동구 신세계백화점 대구점과 동구 율하광장에서 집중유세를 이어가며, 동구·안심권 표심을 파고든다.

보수 텃밭 조직력과 박근혜 전 대통령 효과를 앞세운 추경호 후보, ‘대구경제 살릴 마지막 기회’를 내걸고 무당층과 중도층을 겨냥한 김부겸 후보의 표심 경쟁이 선거 막판 대구 민심 향배를 가를 전망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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