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1일 (4)
“배우자가 돈 봉투 살포” 김기웅 서천군수 후보 사퇴 촉구

“배우자가 돈 봉투 살포” 김기웅 서천군수 후보 사퇴 촉구

유승광 후보 등 민주당 서천 후보자들, 관련자 처벌 강력 요청

승인 2026-05-30 18:23:24
유승광 서천군수 후보자와 도의원·군의원 등 민주당 후보들은 30일 유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김기웅 후보 배우자의 돈봉투 살포 의혹을 제기하며 후보 사퇴 등을 촉구하고 있다. 유승관 선대위
유승광 서천군수 후보자와 도의원·군의원 등 민주당 후보들은 30일 유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김기웅 후보 배우자의 돈봉투 살포 의혹을 제기하며 후보 사퇴 등을 촉구하고 있다. 유승관 선대위

유승광 더불어민주당 서천군수 후보와 도원·군의원 등 민주당 소속 후보들은 30일 유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김기웅 후보 측의 조직적인 금품살포 의혹을 강력히 규탄하며, 김 후보의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다.

이 자리에서 신동우 선거대책위원장을 비롯한 후보자 일동은 "관권선거에 대한 선관위 검찰 고발 조치 하루 만에 또다시 구태 악습인 ‘금권선거’가 터져 나왔다"면서 “5만 서천군민의 자존심을 짓밟고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명백하고 중대한 범죄 행위"라고 비판했다.

신 위원장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3시경 서천읍의 한 농약사에서 김 후보의 배우자와 일행 1명이 들어와 직접 ‘돈 봉투‘를 건네는 것을 현장에 있던 주민에게 목격되었고 한다.

해당 사건은 현재 선관위에서 관련 증거품을 압수하고,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승광 후보 캠프 측은 "공식 선거운동 기간 전부터 김기웅 후보 측의 금품 살포 제보가 잇따라 ‘공명선거감사단‘을 운영하는 등 예의주시해 왔다"라며, "결국 무성했던 소문이 백주대낮에 벌어진 추악한 사실로 드러난 것"이라고 꼬집었다.

특히 이들은 “지방선거일을 며칠 앞둔 시점에서 유권자의 눈과 귀를 흐리려는 목적으로 돈 봉투를 뿌리고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거듭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서천군 후보자 일동은 김기웅 후보의 사퇴와 선관위의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와 처벌을 촉구하면서 "누가 진정으로 서천을 위해 일할 깨끗하고 능력 있는 후보인지 위대한 한 표로 심판해 달라“면서 "상대의 저열한 금권선거와 네거티브에 흔들리지 않고 나아가겠다"고 천명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신속하고 정확한 기사를 전하고자 합니다.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쿠키오리지널

전체보기

쿠키피드

전체보기

슥- 넘겨 보는 세상 이야기, 기자의 솔직한 코멘터리까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