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4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은 전월보다 0.6% 감소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2.4% 증가했지만, 0.6% 감소하면서 2월부터 이어진 증가세가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세부적으로 보면 반도체 생산은 전월보다 3.1% 늘었지만 자동차(-10.0%)와 석유정제(-19.4%) 생산이 크게 줄면서 광공업생산은 0.7% 감소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3.7%로 전월보다 1.2%p 하락했다. 재고는 1.7% 늘어 생산 둔화와 재고 부담이 동시에 나타났다.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3.6% 감소했다. 통신기기·컴퓨터, 승용차 등 내구재 판매가 11.1% 줄어 전체 소비 감소를 이끌었다. 차량연료와 화장품 등 비내구재도 1.1%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운송장비 투자가 줄면서 전월보다 3.6% 감소했다. 건설기성은 건축과 토목 공사 실적이 모두 줄어 1.4% 감소했다. 전년동월 대비로도 건설기성은 5.5% 줄어 건설 경기 침체가 이어졌다.
다만 경기 흐름을 보여주는 지표는 엇갈렸다.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2p 상승했다. 향후 경기 흐름을 가늠하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도 0.6p 올랐다.
세종=김태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