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 후보는 28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미디어데이(기자간담회)에서 “선거는 여전히 초박빙”이라며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오차범위 밖 우세 지표도 있으나 결과는 투표함을 열어봐야 안다”고 밝혔다.
이어 “막판까지 긴장하고 시민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언행을 경계하며 진정성으로 승부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군위 방문과 관련해서는 “유세 일정이 겹쳤지만 시차를 두고 각자 일정을 소화했다”며 “군공항 이전지와 TK신공항 부지를 점검하고 민심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경쟁 후보와의 동선 중복 논란에 대해서는 “선거 과정에서 흔한 일로 특별한 의도는 없다”며 “서로 불편을 피하는 방식이 바람직하다”고 선을 그었다.
추 후보는 판세에 대해 “지지층이 빠르게 결집하고 있다. 현장에서 ‘반드시 이겨달라’는 요구와 ‘경제를 살려달라’는 절박한 목소리를 확인했다”고 했다.
또 박근혜 전 대통령의 공개 행보에 대해서는 “시민을 만나기 위한 취지였고 함께해준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됐다”고 평가했다.
대구의 과제로는 청년 일자리 유출과 지역 경기 침체를 꼽았다.
추 후보는 “당선 즉시 추경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에 착수하고 구조 개편으로 돈과 사람이 모이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경제는 연습이 필요 없는 분야로 경험과 전문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TK신공항과 관련해서는 “국가 책임 하에 국비 투입으로 조속 추진해야 할 필수 사업”이라며 “관련 법안을 19명이 발의했고 국회에서 1호 법안으로 처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여야가 정쟁 대상이 아닌 국가 균형발전 과제로 합의하면 신속 추진이 가능하다”고 했다.
야당 후보와의 협력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거 이후에는 여야를 떠나 대구 현안 해결에 힘을 모아야 한다”며 “시민단체·정치권·경제계가 참여하는 원탁회의를 구성해 협치하겠다”고 밝혔다.
또 “시장에 당선되면 정당이 아닌 ‘일하는 시장’으로 통합을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사전투표와 관련해서는 “불신이 있는 유권자는 본투표에 참여하되 어떤 방식이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선거 전략에 대해서는 “특별한 변화 없이 민심을 경청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추 후보는 또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반드시 추진할 과제”라며 “새로 선출될 도지사와 협력해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추 후보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TK신공항을 둘러싼 공방 수위를 한층 끌어올렸다.
그는 “또다시 ‘검토하겠다’는 말뿐이냐. 시민이 원하는 것은 재원과 방식이 명확한 실행 계획”이라며 김부겸 후보를 비판했다.
또 “민주당은 국가 책임 강화 논의에 소극적이었고 공약집에도 국비 지원이 명확히 담기지 않았다”며 “현장에서도 구체적 재정 계획과 법 개정 일정이 제시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특별법 개정과 국가재정 책임 강화를 당론으로 추진 중”이라며 “신공항은 선언이 아닌 국가 주도 사업으로 신속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