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5일 (1)
코리아보드게임즈, ‘힛스터 K-POP’, ‘야단법석 달리기’ 등 신작 다수 출시

코리아보드게임즈, ‘힛스터 K-POP’, ‘야단법석 달리기’ 등 신작 다수 출시

파주슈필 현장에서 판매된 게임 중 11종 출시

승인 2026-05-19 16:5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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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힛스터 K-POP’, ‘핀볼 배틀돔’, ‘야단법석 달리기’ 등 신작 보드게임이 다수 출시됐다. 코리아보드게임즈 제공
‘힛스터 K-POP’, ‘핀볼 배틀돔’, ‘야단법석 달리기’ 등 신작 보드게임이 다수 출시됐다. 코리아보드게임즈 제공
 
코리아보드게임즈는 19일 신작 보드게임을 대거 출시했다. 이번 신작은 지난 10~11일 양일간 파주에서 열린 보드게임 야외 축제 ‘파주슈필 2026’ 현장에서 처음 판매된 게임 중 11종이다.

신작 보드게임은 이날부터 온라인 정식 판매에 들어간다. 지난해 파주슈필에서 처음 선보인 음악 퀴즈 보드게임 ‘힛스터’는 국내 가요와 외국곡이 섞여 있었다. 이에 국내 가요로만 된 버전이 있으면 좋겠다는 피드백이 많았다. 이에 국내 가요 버전인 ‘힛스터 K-POP’이 출시됐다.

‘힛스터 K-POP’은 주로 90년대 이후에 등장한 국내 가요로 구성돼 있고, 당시 음원 차트 상위권이었거나 그 시절을 대표한다고 할 만한 곡을 위주로 선정했다. 또한 오늘날 K-POP 스타일과 맥락상 통할 만한 곡을 선정하는 데 신경 썼다.

아울러 힛스터 전용 앱만 설치해도 30초 미리듣기로 즐길 수 있도록 개선됐다. 게임 방법은 ‘힛스터’와 완전히 동일하다. 카드 QR을 스캔해 흘러나오는 곡이 언제 출시되었는지를 맞히면 된다. 게임 승패를 떠나 듣자마자 그 시절 추억이 떠오르는 곡, 한때 질리도록 들었는데 잊었던 곡들을 반갑게 들으며 추억을 나누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각양각색 능력자 선수들의 달리기 대결 ‘야단법석 달리기’

‘야단법석 달리기’는 각자 선수를 골라 달리기 경주를 하는 게임이다. 기본적인 게임 규칙은 주사위 굴려 이동하기로 간단하고 고전적이지만, 선수들의 능력이 뒤섞이며 만들어지는 예상 밖의 상황들이 웃음을 유발한다.

주사위 6이 나오면 시작 칸으로 되돌아가는 시시포스, 자신을 추월하는 상대를 미끄러뜨리는 바나나, 모두를 자기 칸으로 강제 소환하는 파티 피플 등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을 고르는 재미부터가 쏠쏠하며, 독특한 스타일의 일러스트도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

간단한 규칙으로 뺏고 뺏기는 재미가 일품 ‘모두 모여 포켓몬’

‘모두 모여 포켓몬’은 타일을 많이 모으면 되는 간단한 게임이지만, 적당한 눈치싸움에 뺏고 뺏기는 재미가 일품이다. 모두 동시에 타일 하나를 손에서 골라 공개한 뒤 내가 낸 타일과 일치하는 포켓몬 더미 하나를 게임 테이블에서든 누군가가 모아 놓은 것에서든 가져오는데, 남과 같은 타일을 낸 사람들은 자기가 낸 타일 외에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

간단하고 직관적인 규칙이지만 누가 어떤 포켓몬을 많이 모았는지, 남은 포켓몬 타일 개수는 몇 개인지 등 은근히 생각할 거리가 있다. 친숙하고 귀여운 포켓몬 일러스트를 활용한 예쁜 타일 디자인은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

‘아브라카 왓’ 보다 전략적 수싸움이 강해진 게임, ‘아브라카 후’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15년 이달의 우수게임 2차로 선정된 게임 ‘아브라카 왓’의 김건희 작가가 비슷한 느낌의 새로운 작품인 ‘아브라카 후’를 선보인다. 이번에는 자기 정체 카드를 남에게만 보여준 채로 게임을 하며, 자기 정체를 맞히거나 남에게 결투를 신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결투가 추가됨으로 인해 공개된 정보가 부족한 초반부를 좀 더 다이나믹하고 빠르게 넘길 수 있고, 심리전에 기반한 블러핑 요소도 가미되어 긴장감이 한층 고조되었다. ‘아브라카 왓’을 재미있게 즐긴 사람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전작의 경험이 없어도 충분히 재미있게 즐길 완성도 높은 후속작이다.

현직 중학교 과학 교사가 개발한 교육적 보드게임 3종

보드게임은 교육 현장에서 수학 교구로 인기를 끄는데, 이번에는 현직 중학교 과학 교사가 중학교 2학년 과학 교과 단원에 맞춰 디자인한 보드게임 3종이 나왔다. ‘응결 게임’은 포화수증기량과 비의 생성 원리를 기반으로 해서 수싸움을 펼치는 대결 게임이다.

‘15℃’는 온실 기체와 지구 온난화의 원리를 바탕으로 지구의 복사평형을 이루어야 하는 협력 게임이다. ‘케미술사’는 원소 결합에 따른 화학 반응식으로 마법을 구사하는 케미술사의 활약을 다룬 협력 게임이다. 모두 게임으로서의 재미도 충분히 갖추었으면서 과학 교과의 어려운 원리를 훨씬 쉽게 이해하게 해 주는 좋은 작품이다. 

이외에도 카드 카운팅과 추론, 블러핑 감각이 뒤섞인 기발한 카드게임 ‘내주세요’, 위아래가 다른 숫자 카드로 즐기는 독특한 카드 전략 게임 ‘다운 업’, 핀볼 게임을 최대 4명까지 대결로 즐기는 ‘핀볼 배틀돔’, 우스꽝스러운 몸동작을 취하며 유쾌하게 즐기는 파티 게임 ‘요기’까지 온 가족이 즐기기 좋은 게임들이 다채롭게 출시됐다.

한편 오는 31일까지 코리아보드게임즈 홈페이지 스토어에서 3만원 이상 주문할 경우 ‘커피 러시 프로모: 벚꽃’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코리아보드게임즈 홈페이지 스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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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화스포츠부 이영재 기자입니다. 현장에서 직접 취재한 내용을 전합니다.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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