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디스크는 19일 서울 삼성동 파르나스호텔에서 신제품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차세대 포터블 SSD 제품군과 내장 SSD 브랜드 ‘옵티머스(Optimus)’ 라인업, FIFA 월드컵 2026 공식 라이선스 제품 컬렉션을 공개했다.

샌디스크 익스트림 포터블 SSD는 크리에이터와 사진·영상 작업자를 겨냥한 제품이다. 최대 읽기 속도는 초당 2000MB다. 고해상도 사진 최대 1000장을 60초 안에 옮길 수 있다. 1TB부터 4TB 모델로 출시되며, 500GB 모델도 추후 선보일 예정이다.
상위 제품인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포터블 SSD는 전문 사진작가와 영상 제작자,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한다. 최대 전송 속도는 초당 4000MB다. 약 10분 분량의 12K 영상을 1분 안에 전송할 수 있다. 2TB부터 4TB 모델이 우선 출시되고, 8TB 모델도 추가될 예정이다.
일반 사용자용 샌디스크 포터블 SSD는 학생과 직장인, 개인 사용자를 겨냥했다. 사진과 영상, 문서 백업 등 일상적인 데이터 보관에 초점을 맞췄다. 최대 읽기 속도는 초당 1000MB다. 1TB와 2TB 모델이 제공되며, 500GB 모델도 출시될 예정이다.
내장 SSD 라인업도 새로 정리했다. 샌디스크는 CES 2026에서 공개한 ‘옵티머스’ 브랜드를 중심으로 내장형 스토리지 제품군을 재편했다. 제품군은 △옵티머스 △옵티머스 GX △옵티머스 GX 프로 등 3단계로 구성된다.
옵티머스 라인업은 성능과 가격 균형을 앞세운다. 옵티머스 GX는 빠른 로딩 속도와 저장 용량, 전력 효율을 중시하는 게이머를 겨냥했다. 최상위 제품군인 옵티머스 GX 프로는 개발자와 전문가, 고성능 게이머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제품 공개는 소비자용 저장장치 시장이 단순 백업용 제품에서 고성능 작업 도구로 바뀌고 있다는 흐름을 반영한다. AI 이미지·영상 제작, 고해상도 콘텐츠 편집, 대용량 게임 설치가 늘면서 빠른 전송 속도와 안정적인 저장 공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심영철 샌디스크 코리아 본부장은 “AI, 콘텐츠 제작, 게이밍이 주도하는 시대에 소비자 스토리지 수요는 지속적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샌디스크의 혁신적인 포트폴리오는 전 분야의 사용자가 자신의 필요에 맞는 제품을 쉽게 찾고 사용자 경험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돼, 눈앞의 작업이나 게임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수잔 박 샌디스크 소비자 제품 부문 부사장은 “플래시 스토리지 시장에서 수십 년간 쌓아온 깊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샌디스크는 성능 리더십과 탁월한 엔지니어링 완성도, 그리고 플래시 메모리 기술에서 쌓아온 신뢰의 유산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신제품은 향후 국내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제품별 권장소비자가격은 추후 공개된다.
이혜민 기자 hyem@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