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5일 (1)
조규일 후보 "지속가능한 농업·안전한 진주 만들겠다"

조규일 후보 "지속가능한 농업·안전한 진주 만들겠다"

농촌 정주 여건 개선·재난 대응 체계 구축 강조

승인 2026-05-18 17:22:23 수정 2026-05-19 00: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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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조규일 진주시장 후보가 농업 기반 강화와 재해예방 인프라 확충을 골자로 한 농업·안전재해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조 후보는 18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업은 진주의 중요한 산업 기반이며 안전은 시민 삶의 기본 조건"이라며 "농촌 정주 여건 개선과 농업인 소득 안정, 선제적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농업과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조 후보는 농촌협약사업과 농촌공간 정비사업 등 기존 농촌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약속했다. 농촌협약사업은 약 500억 원 규모로 금산·문산·내동·일반성·이반성·사봉·금곡 지역의 생활 인프라를 강화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8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 명석·수곡 지역 농촌공간 정비사업은 축사 철거와 마을 기초시설 조성을 중심으로 올해 안에 마무리하겠다고 설명했다. 반려동물 종합지원센터는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농업 기반 확충 방안도 제시했다. 수곡 원내·원외지구 지하수 함양사업에 60억 원을 투입해 시설원예단지 농업용수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30억 원 규모의 농기계 실습교육장을 확충해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축산 분야에서는 유용 미생물 배양시설을 설치해 축산 악취 저감에 활용하고, 농업기술센터 인근에는 농업·농촌 복합 체험센터를 조성해 도시민 체험과 어린이 농업교육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산물 유통 혁신 공약도 발표했다. 조 후보는 총 500억 원 규모의 스마트 농산물 산지 유통시설 11개소를 확대 구축해 농산물 선별 규격화와 품목별 공선조직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먹거리 통합지원센터는 학교급식뿐 아니라 공공기관까지 공급 대상을 확대하고, 농산물 종합가공센터는 25억 원을 들여 증축해 농업인 가공 창업과 수요 증가에 대응할 계획이다. 농특산물 쇼핑몰은 연 매출 1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서는 농업기금을 500억 원 규모로 확대 조성하고 상환기간 연장 및 긴급 특별지원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린바이오산업 육성과 백세콩 재배단지 조성을 통해 농업인 소득 증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농정 체계 개선을 위해 ‘농정대전환 추진단’을 구성하고 농업기술센터 내 축산과와 여성농업인 정책팀 신설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반려동물 친화 정책도 함께 내놨다.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에 대해 조리장 입구 칸막이와 목줄 고정장치, 음식물 덮개 등 위생·안전시설 설치 비용을 업소당 50만 원 이내에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전 분야에서는 재해 취약지역 정비와 생활안전망 강화를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조 후보는 “기후변화로 집중호우와 재난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재해 예방 인프라를 확충해 시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지능형 CCTV 확대사업은 지난해까지 708대 설치를 완료했으며 올해 228대를 추가 설치해 범죄 예방과 재난 대응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나불천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총 526억 원 규모로 현재 설계 중이며 오는 2030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장재·장흥 자연재해 위험지구 정비사업은 올해 안에 마무리하고, 진성·중촌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2027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신규사업으로는 상평3지구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제시했다. 국비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해당 사업은 관로 개량과 우수저류조·펌프장 신설 등을 통해 침수 피해를 줄이는 사업으로,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집현·미천·대곡·명석 등 북부권 재난 대응 강화를 위해 집현 북부소방센터 신축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경남도와 협의를 거쳐 2029년까지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규일 후보는 "농업인은 안정적으로 일하고 시민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진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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