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5일 (5)
삼천당제약, 1분기 별도 영업익 24억…흑자 전환

삼천당제약, 1분기 별도 영업익 24억…흑자 전환

아일리아 시밀러 사업 성장
2분기 유럽 시장 수익성 기여 본격화

승인 2026-05-18 10:20:44
삼천당제약 본사 전경. 신대현 기자
삼천당제약 본사 전경. 신대현 기자

삼천당제약이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사업을 기반으로 올해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삼천당제약은 별도 기준 올해 1분기 매출 455억원, 영업이익 24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약 25.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3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이번 실적 개선은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부문이 이끌었다. 해당 부문은 1분기 매출 105억원, 영업이익 38억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 매출 107억원, 영업이익 47억원과 비교해 유사한 수준의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다만 일부 외부 변수는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해외 위탁생산(CMO) 기관의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정기 점검으로 지난 2월 중순부터 3월 말까지 생산이 중단됐다. 이란과 미국 간 충돌에 따른 물류 차질로 유럽 수출도 일시적으로 감소했다. 회사 측은 이 영향으로 지연된 물량이 2분기부터 공급 정상화에 따라 순차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11월 말 출시한 유럽 시장도 2분기부터 수익성 기여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1분기까지는 판매 초기 단계로 이익 공유 수익 반영이 제한적이었지만, 현지 처방 확대에 따라 관련 수익이 점진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삼천당제약 관계자는 “공급망 정상화와 유럽 시장 판매 확대를 기반으로 하반기 실적 개선세가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신대현 기자 sdh369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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