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놀자는 15일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한 236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조정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는 58억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 통합거래액(Aggregate TTV)은 9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9% 증가했다. 전체 거래액 가운데 해외 비중은 약 76%를 차지했다. 회사 측은 글로벌 솔루션 사업 확대와 데이터 유통 규모 증가가 거래액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한 721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데이터 솔루션 사업 성장세가 반영된 결과다. 다만 글로벌 사업 확대와 AI·데이터 전문 인력 및 기술 투자 지속으로 해당 부문 조정 EBITDA는 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5% 감소했다.
컨슈머 플랫폼 부문 매출은 16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다. 국내 여행·엔터테인먼트 수요가 안정적으로 유지된 가운데 항공과 해외여행 중심의 아웃바운드 거래 확대가 실적을 뒷받침했다.
외국인 전용 인바운드 플랫폼 ‘NOL 월드’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회사에 따르면 플랫폼 개편 이후 올해 1분기 월 평균 사용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4배 증가했고, 매출은 약 288% 늘었다.
야놀자 관계자는 “AI 시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고도화와 시장 확대 투자로 단기적인 수익성 조정 흐름이 나타났다”며 “유가·환율 등 대외 변동성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AI 기술 내재화와 고도화를 지속하는 동시에 투자 효율성과 수익성 회복도 함께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하연 기자 sim@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