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랑트의 핵심은 전 트림에서 차별 없는 안전을 제공하는 데 있다. 르노코리아는 필랑트에 동급 최고 수준인 최대 34개의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ADAS)를 기본 탑재했다. 자율주행 레벨 2 수준의 ‘액티브 드라이버 어시스트’를 비롯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로 중앙 유지 보조 등을 지원한다.
이는 장거리 주행이나 정체 구간 등에서 운전자가 느끼는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 데 초점을 맞춘 구성이다. 첨단 사양을 일부 상위 트림의 선택 사양으로 제한하기보다 기본 안전 경쟁력으로 끌어올렸다는 점이 눈에 띄는 대목이다.
사고 예방 기능도 폭넓게 갖췄다. 보행자와 자전거 감지 기능이 포함된 긴급 제동 보조, 사각지대 감지, 360도 3D 어라운드 뷰 등이 적용됐다. 운전자의 시야가 닿기 어려운 영역까지 차량이 보조하면서 도심 주행이나 주차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변수에 대응하도록 했다.
![[사진자료] 르노 필랑트(Renault FILANTE)_1열 실내.jpg](https://data.kod.es/kuk/image/2026/05/15/kuk20260515000312.jpg)
후석 승객 알림도 적용됐다. 시동을 끈 뒤에도 뒷좌석의 승객이나 반려동물을 감지해 운전자에게 알리고, 실내 온도에 따라 창문 제어까지 지원한다. 안전 대상을 운전자에 한정하지 않고 가족과 반려동물까지 확장했다는 점에서 르노코리아가 강조하는 ‘사람 중심’ 가치와 맞닿아 있다.
보이지 않는 차체 구조에서도 안전 설계가 반영됐다. 필랑트는 차체 주요 부위에 초공강도 핫 프레스 포밍(HPF) 부품을 18% 비율로 적용했다. 사고를 피하는 기술뿐 아니라 충돌 이후 탑승자를 보호하는 구조적 안전성까지 확보하겠다는 의도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필랑트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의 경쟁력이 기술 자체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를 내세우고 있다. 첨단 주행 보조 기능과 차체 안전성을 결합해 운전자와 탑승자가 안심할 수 있는 이동 공간을 구현하겠다는 것이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가장 안전한 차’를 만들겠다는 르노코리아의 고집은 가족의 안녕을 책임질 수 있는 가장 믿음직한 공간을 탄생시켰다”며 “우리가 추구하는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가치는 결국 사람에 있음을 필랑트가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민재 기자 vitamin@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