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11일 이 회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SDS △삼성E&A △삼성화재 △삼성전자 우선주 등 7개 종목의 주식평가액이 51조6593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장의 주식 평가액은 지난해 6월4일 14조2852억원으로 집계된 바 있다. 같은해 10월10일 20조원대에 진입한 이후 주식가치는 고공행진을 벌였다. 지난 1월21일에 30조2523억원을, 같은해 2월26일에 40조5986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장의 주식재산이 50조원대로 높아지는 데는 삼성전자 종목의 역할이 가장 컸다. 이 회장은 삼성전자 주식 9741만4196주를 보유하고 있다.
11일 기준, 종가로 곱한 평가액은 27조8117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6월4일 이 회장의 삼성전자 주식평가액은 5조6305억원이었다. 삼성전자 보통주 1주당 주가는 5만7800원에서 28만8500만원으로 크게 뛰었다.
삼성물산도 이 회장의 주식재산을 50조원대 반열에 올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 회장이 보유한 삼성물산의 주식가치는 이날 기준 16조1313억원이다. 지난해 6월4일에는 5조3462억원에 그쳤으나, 10조7800억원 이상 주식 가치가 상승한 것이다. 같은 기간, 삼성물산 1주당 주가는 15만7800원에서 45만2000원으로 올랐다.
이 회장이 보유한 삼성생명(6조2534억원), 삼성SDS(1조2365억원)도 조 단위 수준의 주식 가치를 보였다.
이 회장 외 삼성가의 주식재산도 크게 뛰었다. 홍라희 삼성미술관 명예관장 20조8359억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20조1230억원,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19조2억원 순의 주식평가액을 보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을 포함한 삼성가 4명의 주식 합산 평가액은 100조원이 넘는다. 111조6184억원 수준이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장은 “삼성가 4명이 보유한 100조원대 주식평가액은 전세계 주식부자 중 30위권대에 포함될 정도로 상위권”이라며 “단순히 삼성가의 주식재산이 증가했다는 것을 넘어 대한민국 주식시장이 신뢰에 기반을 두면서 선진국형으로 초고속 진입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