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 대변인은 11일 논평을 통해 “능력도 소신도 없이 검증마저 거부하는 정 후보가 서울시장 자격을 갖추었다고 말할 수 있겠느냐”고 꼬집었다.
그는 “자기 공약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면서 1000만 서울 시민의 삶을 어떻게 책임지겠느냐”면서 “참모의 코칭 없이는 한마디도 못 하는 ‘보좌진 대행’ 시장 후보의 실체가 낱낱이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매우 정교하게 포장된 이른바 ‘일잘러’ 정 후보는 검증의 파도 앞에 속절없이 무너지고 있다”며 “정 후보 본인의 공약을 보좌진에게 대행시키는 ‘아바타 정치’는 스스로 행정 능력의 부재를 증명하는 꼴”이라고 질타했다.
박 대변인은 정 후보의 공약 내용도 비판했다. 그는 “공약 또한 매우 우려스럽다. 민간의 활력을 꺾고 용산을 닭장촌으로 전락시키려는 ‘박원순 시즌 2’의 망령일 뿐”이라며 “10년의 방치는 외면한 채 책임을 남에게 전가하면서, 정작 서울의 미래 성장판마저 파괴하려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책 소신도 없이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1만세대를 외치는 무책임한 구호는 시민을 설득하는 비전이 아니라, 이재명 정부의 공산당식 기획을 대행하는 거수기에 불과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글로벌 경제 중심지로 도약할 용산의 잠재력을 규제와 공공 개입으로 옥죄어, 민간 투자를 내쫓고 개발 동력을 스스로 꺼버리겠다는 것과 다름없다”며 “서울의 노른자 땅을 이념의 실험장으로 삼으려는 발상은 시민의 자산을 볼모로 잡는 무책임한 도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현란한 말장난만 난무할 뿐 정작 정책은 보이지 않는다”며 “(일잘러) 질소 포장지는 이미 터졌다. 당당히 실력으로 승부하고, 그 결과로 시민의 인정을 받으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