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증가한 전기차 보급 추세에 따라 4월 셋째 주 만에 연간 신규 등록대수가 10만대를 돌파했다.
21일 기후에너지환경부(기후부)에 따르면 올해 신규 등록 전기차는 지난 14일 기준 10만대를 넘겼다. 이에 따라 총 등록대수도 100만대를 달성하게 됐다.
최근 중동 상황에 따른 고유가 흐름을 비롯해 △제조사의 다양한 신차 출시 및 제조사 간 가격 할인 경쟁 △전기차 보조금 확대 및 보급사업 조기 추진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17일 기준 올해 전기차 보급대수는 10만6939대로 집계됐다. 차종별로는 전기승용 9만1373대, 전기승합 311대, 전기화물 1만5091대가 보급됐다. 이는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전기차가 보급된 지난해와 비교해도 약 3개월 빠른 실적이다.
전기차 신차 비중도 급증하고 있다. 최근 4년간 전기차 신차 비중은 △2023년 9.2% △2024년 8.9% △2025년 13.0% △2026년 3월 기준 20.1% 등으로 매년 늘고 있다.
정부는 늘어난 전기차 전환 수요를 고려해 최근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승용차 2만대, 화물차 9000대분의 전기차 보조금 예산을 추가로 증액했다.
각 지방정부도 지방비 부족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방비를 추가로 편성할 예정이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올해는 전기차 100만대 시대를 여는 역사적인 한 해로 기록될 것”이라며 “국민들께서 전기차 이용에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정부 차원의 실효성 있고 속도감 있는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