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5일 (1)
첫 출전서 완주…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WEC 데뷔 성공

첫 출전서 완주…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WEC 데뷔 성공

승인 2026-04-20 13: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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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소속 레이싱팀인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이 2026 WEC 개막전 '이몰라 6시간' 최상위 등급인 하이퍼카 클래스에 출전해 두 차량 모두 완주했다. 제네시스
제네시스 브랜드가 세계 내구레이스 무대에 첫발을 내디뎠다. 

제네시스는 자사 레이싱팀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Genesis Magma Racing)’이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관하는 FIA 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WEC) 데뷔전을 완주하며 안정적인 출발을 알렸다고 밝혔다. WEC는 FIA가 주관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내구 레이스다. 

팀은 현지시간 17일부터 19일까지 이탈리아 이몰라에서 열린 2026 WEC 개막전 ‘이몰라 6시간’ 하이퍼카 클래스에 출전해 GMR-001 하이퍼카 #17, #19 두 차량 모두 결승선을 통과했다. #17 차량은 211랩으로 15위, #19 차량은 189랩으로 17위를 기록했다. 우승은 213랩을 주행한 도요타 레이싱이 차지했다.

이번 레이스에는 페라리, BMW, 도요타, 애스턴마틴, 캐딜락 등 8개 제조사가 총 17대의 하이퍼카를 출전시키며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몰라 6시간은 3명의 드라이버가 교대하며 6시간 동안 4.909km 길이 서킷을 주행, 가장 많은 랩을 기록한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데뷔전인 만큼 성적보다 완주에 초점을 맞췄다. 난도가 높은 이몰라 서킷과 경험이 풍부한 기존 팀들과의 경쟁 속에서도 두 차량 모두 완주에 성공하며 목표를 달성했다.

제네시스는 지난 2024년 12월 WEC 출전을 공식화한 이후 차량 개발부터 드라이버 구성, 운영 조직까지 단일 제조사 체제로 준비해왔다. 약 2만5000km에 달하는 트랙 테스트를 통해 내구성과 주행 안정성을 확보했고, 이몰라 서킷 특성에 맞춰 차량 세팅을 최적화했다.

팀은 이번 레이스를 통해 차량 완성도와 운영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는 데이터를 확보했다는 평가다. 총감독 시릴 아비테불은 “이번 대회의 핵심 목표는 성능이 아닌 신뢰성과 실행력이었다”며 “프롤로그부터 레이스까지 계획을 충실히 수행하며 팀의 잠재력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17 차량 드라이버 안드레 로터러는 “날씨 변수로 타이어 전략에 일부 아쉬움이 있었지만 끝까지 레이스를 이어갔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다음 달 벨기에에서 열리는 ‘스파-프랑코샹 6시간’에 출전할 예정이다. 

한편 WEC는 국내에서 SPOTV, SPOTV Prime, SPOTV NOW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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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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