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3일 (6)
스마일게이트, 영업익 30% 급감…미래시·로아 모바일 효과 기대

스마일게이트, 영업익 30% 급감…미래시·로아 모바일 효과 기대

승인 2026-04-14 18: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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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가 지난해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매출과 이익이 모두 감소한 가운데 주력 게임 ‘로스트아크’ 부진이 직접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는 지난해 1조4365억의 매출과 359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5.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30.1% 줄었다. 같은 기간 순이익 역시 3023억원으로 36.2% 쪼그라들었다.

이번 실적 하락은 ‘로스트아크’ 매출 감소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시장에서 ‘크로스파이어’가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갔고 신작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도 실적에 반영됐지만 주력 타이틀 부진을 상쇄하지는 못했다는 분석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올해부터 통합 법인 체제로 전환해 지주회사 스마일게이트홀딩스와 개발 자회사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 스마일게이트RPG 등을 흡수합병해 단일 법인으로 개편했다. 효율 개선과 체질 변화가 향후 실적 반등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지난해는 크로스파이어의 선방에도 전반적인 게임 매출이 하락의 영향으로 전체 매출도 감소했다”며 “다수의 신규IP 개발 등 미래 투자를 위한 비용이 확대되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또한 줄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하반기 ‘이클립스’를 시작으로 ‘로스트아크 모바일’, ‘미래시’ 등 주요 기대작들이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중장기적인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스마일게이트는  지난해 국내 게임산업에서 매출 기준 넥슨(4조5072억), 크래프톤(3조3266억), 넷마블(2조8351억), 엔씨소프트(1조5069억)에 이은 국내 5위, 영업이익 기준 넥슨(1조1765억), 크래프톤(1조544억)에 이은 3위를 기록했다. 


송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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