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6일 (2)
혁신당, 민주당에 사과 요구…“조국 향해 인신공격·근거 없는 비난”

혁신당, 민주당에 사과 요구…“조국 향해 인신공격·근거 없는 비난”

“민주당 일부 대변인, 유튜브서 조국에 인신공격도…우당 대표에 매우 무례”

승인 2025-12-09 14:16:13 수정 2025-12-09 14: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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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조국혁신당 부대변인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국 당 대표를 비난한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단을 향해 공식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김건주 기자 

조국혁신당이 조국 당 대표를 향한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단의 비난에 ’도를 넘었다’며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박찬규 조국혁신당 부대변인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국 대표의 내란전담재판부 관련 ‘위헌성’ 지적에 민주당 내 강경한 목소리가 도를 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조 대표는 전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법에 대해 “현재 내란전담재판부 구성 관련 법안은 분명 위헌 소지가 있다”며 “위헌법률심판 제청이 이뤄지면 윤석열 등 내란 일당은 석방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정당(국회의원)은 위헌 제청의 주체가 아니기 때문에 이 같은 일이 벌어지기 전에 꼼꼼히 법안을 점검해 위헌 소지를 없애자는 취지의 발언이다.

다만 조국혁신당 측은 민주당 일부 대변인들이 방송에서 이를 근거 없이 비난했다고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민주당 A대변인과 B부대변인은 전날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조 대표가 ‘사면 이후 존재감이 없는 상황에서 내란전담재판부법으로 차별화를 시도한다’, ‘정의당의 길을 걷는다’ 등 근거 없는 비난을 퍼부었다”고 말했다.

조 대표를 향한 인신공격성 발언에 대해서도 꼬집었다. 그는 “이 사안과 무관한 조 대표의 강의 평가와 관련한 인신공격을 방송에서 벌이기까지 했다”며 “대선을 함께 치렀던 우당 대표에 대한 매우 무례한 말”이라고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 “절대 그럴 일은 없겠지만, 만일 조국혁신당이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민주당 대표의 정책이 아닌, 개인적인 일을 들어 인신공격을 하거나 당에 대한 조롱을 퍼부었다면 민주당은 쉽게 받아들일 수 있었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전날 유튜브 방송에서 발언한 A 대변인과 B부대변인의 공식 사과를 요청한다”며 “향후 이러한 일이 재발할 경우 조국혁신당은 민주당 지도부에 공식 항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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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주 기자
정치부 김건주입니다. 국회를 출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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