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군수는 1일 청해진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번 선거는 단순한 정권교체가 아니라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군민의 준엄한 명령”이라며 “관치행정에서 참여행정으로, 일방행정에서 소통행정으로, 폐쇄행정에서 투명행정으로 과감히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완도가 수산업 침체와 관광산업 부진, 인구 감소, 지역소멸 위기 등 지방자치 이후 가장 큰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군정 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군민과 전문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완도 군정 혁신위원회’를 설치해 주요 정책을 군민과 함께 토론하고 숙의하는 참여자치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전복산업을 비롯한 수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즉시 가동해 가격 안정과 판로 확대, 경쟁력 강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공직사회 혁신 의지도 강조했다. “열심히 일하고 군민에게 친절한 공무원은 우대하고 줄서기와 인사청탁, 책임회피는 통하지 않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며 원칙과 공정이 살아있는 인사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들이 떠나지 않는 완도, 아이 키우기 좋은 완도, 어르신이 행복한 완도, 농어민과 소상공인에게 희망이 있는 완도를 만들겠다”며 “군정의 중심을 군민의 삶에 두고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성과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또 “완도의 자존심을 되찾고 경제를 살려 다시 도약하는 완도를 군민과 함께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완도군은 이날 취임식에서 ‘참여 자치 실현! 함께 여는 새로운 완도’를 민선 9기 군정 슬로건으로 선포했으며, 취임식 후에는 장보고 사당을 찾아 완도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등 공식 일정을 이어갔다.
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