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줄리 코커 신임 CEO는 올해 초 은퇴를 발표한 캐롤라인 베테타(Caroline Beteta)의 뒤를 이어 조직을 이끌게 되며, 캘리포니아 관광청 역사상 두 번째 청장 겸 CEO가 된다. 그는 캘리포니아를 세계적인 여행지로 홍보하는 관광청 운영과 함께 캘리포니아 주지사실 산하 기업·경제개발국(GO-Biz)의 전략 자문 역할도 맡는다.
이번 선임은 글로벌 관광·호텔 산업 전문 임원 헤드헌팅 기업 서치와이드 글로벌(SearchWide Global)과 함께 진행한 글로벌 채용 절차를 거쳐 이뤄졌다. 채용위원회는 캘리포니아 관광청 이사회 의장인 켄 포트록(Ken Potrock)을 비롯한 전·현직 이사진으로 구성됐다.
줄리 코커는 호텔 및 관광마케팅 분야에서 3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다. 하얏트에서 21년간 근무하며 하얏트 리젠시 필라델피아 총지배인을 역임했고, 이후 필라델피아 관광청에서 10년간 근무하며 4년간 청장 겸 CEO를 맡았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는 샌디에이고 관광청 청장 겸 CEO를 지냈으며, 최근에는 뉴욕관광청(NYC Tourism + Conventions) 청장 겸 CEO를 맡아 세계적인 관광 브랜드를 이끌었다. 현재는 미국관광협회(U.S. Travel Association) 이사회와 미국 상무부 여행관광자문위원회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특히 샌디에이고 관광청 재임 당시 팬데믹과 이후 관광 회복기를 이끌며 호텔 객실 점유율을 미국 내 세 번째 수준으로 끌어올렸고, 방문객 소비액 143억달러(약 20조원) 달성에 기여했다.
한편 캘리포니아 관광산업은 지난해 방문객 소비액 1580억달러(약 220조원)를 기록했으며, 캘리포니아 관광청 마케팅 재승인 투표에서는 역대 최고인 98.3%의 지지율을 얻었다.
심하연 기자 sim@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