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가 6·3 지방선거 이후 50%선 아래로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특히 지난해 6월 취임 후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역전한 첫 ‘데드크로스’ 기록이다.
여론조사 업체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13~15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2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는 긍정 47.7%, 부정 49.0%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는 △매우 잘하고 있음(37.0%) △잘하고 있는 편(10.7%)으로 조사됐다. 부정 평가는 △잘못하는 편(11.1%) △매우 잘못하고 있음(37.9%)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관의 직전 조사(6월9일 발표)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가 50.6%에서 47.7%로 2.9%포인트(p) 떨어졌다. 부정 평가는 45.5%에서 49.0%로 3.5%p 올랐다.
해당 조사에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역전한 것은 이 대통령이 취임한 지난해 6월4일 이후 처음이다.
최근 한 달간 조사를 보면 긍정 평가는 63.9%에서 58.4%, 50.6%를 거쳐 이번 조사에서 47.7%까지 하락한 반면, 부정 평가는 30%대 초중반에서 꾸준히 상승해 49.0%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41.6%, 더불어민주당 40.0%로 양당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였다. 이어 조국혁신당 3.2%, 개혁신당 2.1%, 진보당 1.2% 등이다.
같은 기관의 지난 4월7일 조사에서 민주당 54.3%, 국민의힘 29.4%로 최대 격차를 기록한 이후 지속 좁혀져 왔다. 특히 최근 한 달 기록을 보면 민주당은 50.8%에서 40.0%로 10.8%p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32.1%에서 41.6%로 9.5%p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 자동 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3.8%, 신뢰 수준 95%, 표본 오차는 ±2.2%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김건주 기자 gun@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