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 전체 11개 선정 과제 중 5개가 김해에 배정됐는데 올해 전국 최초로 신설된 재제조지원형 분야 3개 과제를 모두 김해시가 따내 의미가 크다.
재제조지원형 사업은 사용 이력이 있는 산업용 로봇을 재조립 및 점검해 신품 수준으로 복원하고 안정성과 효율성을 검증하는 시범사업이다. 한국로봇사용자협회가 김해시 진례면 테크노밸리일반산단 내 ‘한국로봇리퍼브센터’ 운영기관으로 사업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성능평가부터 안전검증, 기술지원까지 펼쳐 김해시가 전국 로봇 재제조 생태계 중심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또 KOLAS 공인인정기관 지정 준비를 통해 재제조 로봇 신뢰도를 극대화해 소비자 확보와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실증사업에는 지역 제조기업 세계산업, 동원테크, KSM이 수요기업으로 참여하며 자동차 부품 비전 검사, 사출품 공정 자동화, 차체 용접 최적화 등 실질적 공정 혁신을 한다.
모토텍과 로볼루션 등 지역 로봇 SI(시스템 통합)와 재제조 전문기업은 구축을 담당하면서 도입, 재제조, 유지관리까지 이어지는 지역 중심 전주기 순환 구조가 완성된다.
김해시는 이번 사업으로 중소 제조기업 로봇 도입 초기 부담을 낮추고 동시에 로봇이 제조현장에 안정적 정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재제조 로봇이 산업 현장에 투입되면 제조업 인력난 극복과 자원순환형 탄소중립도 이뤄진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로봇 재제조 기반과 지역 기업의 탄탄한 협력 체계가 결실을 본 것이다. 물류로봇과 산업용 로봇 재제조를 미래 전략으로 집중 육성해 제조현장 디지털 전환과 자원순환 경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신정윤 기자 sin25@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