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7일 (3)
‘K-특구 성장모델 세계로’… 특구재단, OECD서 혁신클러스터 성과 발표

‘K-특구 성장모델 세계로’… 특구재단, OECD서 혁신클러스터 성과 발표

OECD 특별세션, 연구개발특구 기술사업화 플랫폼 소개
코스닥 상위기업 성장 사례 제시, 혁신생태계 성과 강조
공공기술 발굴부터 투자 연계까지 전주기 지원체계 소개

승인 2026-06-16 10:5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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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OECD 본부에서 열린 제67차 OECD 기술혁신정책작업반(TIP) 총회 특별 세미나에서 성과를 발표하는 정희권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가운데).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1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OECD 본부에서 열린 제67차 OECD 기술혁신정책작업반(TIP) 총회 특별 세미나에서 성과를 발표하는 정희권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가운데).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하 특구재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무대에서 한국형 혁신클러스터 모델인 연구개발특구의 성과와 운영 경험을 세계에 소개했다.

특구재단은 1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OECD 본부에서 열린 제67차 OECD 기술혁신정책작업반(TIP) 총회 특별 세미나에서 ‘한국 연구개발특구’를 주제로 특별 세션을 열고 공공연구 성과를 산업과 지역혁신으로 연결한 기술사업화 정책 사례를 발표했다.

OECD TIP 총회는 회원국의 과학기술·혁신정책 수립과 국제 협력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혁신정책 논의 플랫폼이다.

이번 특별 세미나는 ‘불확실성을 조율하다 : 첨단기술 생태계 정책의 실제’를 주제로 열렸다.

특구재단은 첫 세션인 ‘한국 연구개발특구’에서 공공연구기관이 만든 기술과 연구 성과를 기업 성장과 산업 발전으로 연결한 한국의 혁신클러스터 정책 경험을 유럽연합(EU)을 포함한 30개국 관계자들에게 소개했다.

이번 세션은 OECD와 특구재단이 지난해 12월부터 공동 추진 중인 한국 연구개발특구 사례연구를 바탕으로 마련했다.

사례연구는 연구개발특구를 공공연구기관, 대학, 기업, 스타트업, 투자기관, 지방정부가 협력하는 국가 혁신클러스터 정책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날 기조발표에 나선 정희권 특구재단 이사장은 대덕연구단지로 시작한 연구개발특구가 딥테크 기술사업화와 혁신기업 성장을 이끄는 혁신클러스터로 발전한 과정을 설명했다.

특히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 4개 기업이 대덕특구에 입지하고, 7개 기업이 특구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성장한 사례를 소개하며 연구개발특구의 성과를 강조했다.

정 이사장은 장기간 축적한 연구역량과 우수 인재, 국가혁신시스템과 지역혁신시스템의 연계, 정부의 지속적인 정책 지원이 이런 성과를 만든 핵심 요인이라고 제시했다.

또 공공기술 발굴부터 기술사업화 지원, 연구소기업 육성, 투자 연계와 기업 성장 지원까지 이어지는 특구재단의 전주기 기술사업화 플랫폼도 소개했다.

이어 토론에서는 OECD와 EU의 혁신정책 전문가들이 한국의 공공연구 기반 기술사업화 모델의 국제 확산 가능성과 OECD 기술혁신정책과 연계한 후속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 이사장은 “이번 세미나는 연구개발특구가 축적한 혁신클러스터 운영 경험과 기술사업화 성공 모델을 국제사회와 공유한 의미 있는 자리"라며 ”공공연구 기반 혁신성장 모델의 글로벌 확산과 미래 혁신정책 의제 발굴, 국제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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