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선 속초시장은 1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민생회복지원금 예산 편성을 위한 조례 제정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시의회와의 협의를 통해 조례 의결 후 원포인트 추경을 이달 말까지 마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시장 후보로서 전 시민 민생회복지원금 20만원 지급을 약속했다”며 “‘속초시 민생회복지원금 지원 조례’ 제정 절차를 거친 후 157억원 규모의 예산안을 신속히 편성해 집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생회복지원금 마련 방안에 대해서는 접경지역 지정으로 절감한 시비 재원을 바탕으로 추진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병선 시장은 “접경지역지정 이전에는 사업 대부분을 속초시 시비로 추진해 왔지만 올해에는 접경지역지정에 따른 정부 지원 사업비로 다양한 현안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절감한 속초시 사업비를 민생회복지원금으로 충당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 관계자는“현재 속초시가 목적이 정해진 사업비를 제외하고도 순세계잉여금(한 회계연도 결산 후 예산을 집행하고 남은 실제 잔액), 지방교부세 등 300억원 가량의 가용 예산이 있다”며 “우선 순위 사업 추진 등 재정운영을 탄력적으로 수행하면 민생회복지원금을 원활히 지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지원금 지급을 위해서는 시의회 조례안과 예산안 의결 절차가 필요하다”며 “다음 주 중으로 의회로부터 조례안을 의결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지원금은 시민에게 온기와 희망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는 막힌 숨통을 틔우고 매출 회복을 위한 사업”이라며 “특히 전액 속초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함으로써 지역경제 전반의 선순환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민생회복지원금은 올 5월 31일 기준 속초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시민에게 지급한다.
민생회복지원금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속초사랑상품권 20만원을 속초사랑카드 충전 및 무기명 선불카드 지급 방식으로 시행한다. 종이류 상품권으로는 지급하지 않는다.
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