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5일 (1)
벡스코 제3전시장 건립공사, HJ중공업 기술제안 평가 1위

벡스코 제3전시장 건립공사, HJ중공업 기술제안 평가 1위

기술제안평가 점수 비중 높아, 유리한 고지 선점

승인 2026-06-10 10:15:50 수정 2026-06-10 15:2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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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스코 제3전시장 조감도. 부산시제공
벡스코 제3전시장 조감도. 부산시제공

부산 벡스코 제3전시장 건립공사 수주전에서 HJ중공업이 기술제안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최종 선정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가격평가와 최종 낙찰자 선정 절차가 남아있지만, 기술점수의 비중이 커 이변이 없는 한 낙찰 1순위로 떠올랐다.

1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전날 열린 벡스코 제3전시장 건립공사 기술제안서 평가회의에서 HJ중공업 컨소시엄이 남광토건 컨소시엄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두 컨소시엄 간 점수 차는 7점이었다.
HJ중공업 컨소시엄은 HJ중공업(40%)을 대표사로 계룡건설산업(35%), 동원개발(15%), 온라이프건설(5%), 태림종합건설(5%) 등으로 구성됐다.

최종 낙찰자를 기술점수 60%, 가격점수 40%를 합산하는 가중치 방식으로 선정한다. 평가 결과는 현장에서 공개됐으며 향후 3일간의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시가 기술심의 최종 점수를 발주처인 시 건설본부에 통보한다.

건설본부는 전달받은 기술점수에 각 컨소시엄이 사전 제출한 입찰가격을 반영해 가격점수를 산정한 뒤 두 점수를 합산, 최종 낙찰자를 결정한다.

벡스코 제3전시장 건립공사는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 앞 주차장 용지(2만4000㎡)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5만8000㎡의 전시장을 짓는 프로젝트로 공사 추산금액만 2,573억 원에 달한다.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는 지난해 9월 예산 규모가 급증했다는 이유로 벡스코 제3전시장 건립사업 심사를 보류한 바 있다.

구형모 기자 hmnine@kukinews.com
구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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