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3일 오후 4시 기준 대구시는 유권자 204만9683명 중 116만3171명이 투표해 56.7%의 투표율을 보였다.
이는 4년 전 제8회 지방선거 같은 시각보다 18.9%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전국 평균 54.7%를 웃돈다.
구·군별로는 군위군이 76.7%로 가장 높고 수성구 58.8%, 달성군 57.1%, 동구 56.6% 순이며 남구는 54.4%로 가장 낮다.
같은 시각 경북도는 유권자 220만2861명 가운데 122만2322명이 투표해 55.5%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지방선거 동시간대보다 7.4%포인트 오른 수치다.
전국에서는 강원이 59.7%로 가장 높고 제주는 51.7%로 가장 낮다.
대구시장 자리를 높고 초유의 초박빙 양상을 보였던 대구의 높은 투표 열기를 두고 여야의 해석은 엇갈린다.
민주당 측은 중도·개혁 성향 유권자의 결집과 후보 경쟁력이 반영된 결과로, 지역 정치 변화 요구가 표출된 것으로 분석한다.
반면 국민의힘은 박빙 구도 속에서 전통 보수 지지층이 결집하며 ‘수성’에 나선 결과로 본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높은 투표율이 특정 진영에 유불리를 단정하기 어렵다”며 “개표 결과가 나올 때까지 접전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