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는 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공장에서 참담하고 가슴 아픈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며 숨진 6명의 노동자와 유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전하고 부상자의 쾌유를 기원했다.
그는 “지금 이 순간에도 불길과 사투를 벌이며 인명 수색과 구조 작업에 총력을 다하는 소방대원과 경찰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추가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 사업장에서 2018년과 2019년에도 로켓 추진체 관련 폭발 사고가 발생해 노동자들이 희생된 점을 언급하며 “같은 장소에서 비극이 반복된 만큼 철저한 원인 규명과 책임 규명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후보는 “성장의 성과보다 먼저 지켜져야 할 것은 생명”이라며 이번 사고를 ‘대구의 일터 안전도 결코 남의 일이 아닌 사건’으로 규정했다.
그는 대구시에 “지역 주요 산업단지와 공장의 안전 관리 실태를 다시 점검해 시민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하면서, “향후 대구형 안전 관리 시스템을 정비하고 제도적 보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는 대전 참사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하며 캠프에 로고송과 율동 사용을 자제하고 차분한 분위기에서 선거운동을 진행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계속되는 사고 소식에 마음이 무겁다”며 “현장에서 구조와 수습에 힘쓰는 모든 관계자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후보는 “희망캠프에서도 율동과 음악 송출을 중단하겠다”고 밝히며 선거막판 유세 강도보다 애도와 사고 수습을 우선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두 후보는 각각의 선거 캠프 일정을 예정대로 소화하되, 유세 현장의 분위기를 최대한 차분하게 유지하면서 부동층 표심을 겨냥한 막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추 후보는 수성구 범어네거리 거리 인사를 시작으로 동구 망우당공원 의병의 날 행사, 달서구 대성사 법회에 참석했다. 이어 이곡동 월요시장에서 ‘더 나은 내일 경제는 추경호’ 슬로건을 내세워 보수 결집과 표심 공략에 나섰다.
김 후보는 서구 두류네거리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북구 팔달시장과 연경지구, 달서구 대곡동·상인동 등지를 돌며 유세를 이어갔다. 이후 월성동·본리동과 이곡동 월요시장, 감삼역까지 순회하며 지지층 확산에 집중했다.
지역 정치권은 이번 선거의 승부처로 부동층을 꼽으며 인물과 정책 경쟁 속 표심 향배에 주목하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