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5일 (1)
이란 매체 “이란도 美에 수정안 제시 예정…‘노딜’도 대비

이란 매체 “이란도 美에 수정안 제시 예정…‘노딜’도 대비

승인 2026-06-01 05:4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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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수도 테헤란 시내의 현판. EPA 연합뉴스
이란 수도 테헤란 시내의 현판. EPA 연합뉴스
이란이 전쟁 종식을 위한 양해각서(MOU) 초안의 새로운 수정안을 미국에 제시할 예정이라고 이란 타스님 통신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타스님 통신에 따르면 사안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양측의 문안 교환이 지속되고 있으며, 이란 역시 당연히 합의문에 자체적인 수정안을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 소식통은 “아직 최종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란의 판단 기준은 우리가 직접 동의할 수 있는 문안인지 여부”라며 “트럼프 측이 수정안을 적용했다고 해서 이란이 이를 수용한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란은 합의에 이르지 못하는 상황(노딜)에 대해서도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이날 이란 국영TV와 인터뷰에서 “이란과 미국 간의 대화와 메시지 교환이 지속되고 있다”면서도 “명확한 결과가 도출될 때까지는 어떠한 판단도 내릴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사안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현 단계에서 제기되는 모든 이야기와 시중에 떠도는 추측 및 억측은 귀담아듣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앞서 뉴욕타임스(NYT)는 전날 당국자 3명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종전 MOU에 담긴 잠정 합의 조건을 강화했으며, 관련 수정사항을 반영한 문서를 다시 이란 측에 발송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수정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정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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