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5일 (1)
이병도, “방학 중에도 늘봄학교 아이들에게 무상급식”

이병도, “방학 중에도 늘봄학교 아이들에게 무상급식”

보령‧서천‧논산‧계룡‧금산 공약 발표…계룡교육지원청 신설
공주대 디지털 미래교육 협약 이어 생활체육회와 정책 맞손

승인 2026-05-31 18:5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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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도 충남교육감 후보가 31일 논산 연락사무소 개소식에서 ‘남부·해안권 상생형 지역 특화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이병도 캠프
이병도 충남교육감 후보가 31일 논산 연락사무소 개소식에서 ‘남부·해안권 상생형 지역 특화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이병도 캠프

이병도 충남교육감 후보(충남 민주·진보 교육감 추진위원회 선정 후보)가 보령, 서천, 논산, 계룡, 금산 등 충남 남부권과 해안권 5개 시·군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각 지역의 특성을 극대화할 ‘남부·해안권 상생형 지역 특화 공약’을 발표했다.

이병도 후보는 31일 “보령, 서천, 논산, 계룡, 금산은 저마다 위대한 역사와 천혜의 환경, 독보적인 지역 자산을 가진 곳”이라며 학교 공기질 개선 프로젝트와 사계절 생태교육 모델 학교 육성, 환경성 질환 환자 맞춤 중·고교 운영, 계룡교육지원청 신설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이 지역 역시 AI교육 특화 미래 배움터를 조성한다.

보령과 서천은 생태·농업 벨트로, 갯벌과 해양생태 데이터를 분석하는 ‘환경 지킴이 교육’을 강화한다. 논산과 계룡, 금산은 국방·생명 벨트로, 미래 국방 과학 교육과 인삼 등의 생명 과학을 잇는 바이오 데이터 교육 모델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미세먼지 방지 대책으로 학교 공기질 혁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분기별 1회로 총 4회 문화예술 교육 공연 지원을 확대한다. 보령에는 (사)학생안전해양교육센터를 설립하고, 서천에는 사계절 생태교육 모델 학교를 육성한다.

농어촌 지역 학생들의 ‘학습 인권’을 보장하기 위해 ‘안심 통학 택시’을 5개 시·군 전역의 교통 사각지대에 전면 도입하겠다고 공약했다. 원거리 등하교로 고통받던 시골 지역 아이들에게 맞춤형 교통수단을 100% 지원해 부모들의 통학 부담을 대폭 줄이겠다는 전략이다.

논산은 국방교육특화도시로 지정하고, 금산에는 환경성 질환 환자 맞춤 중·고등학교를 운영한다. 현재 아토피 질환 치유 학교로 운영 중인 상고초의 연장으로 중학교와 고등학교까지 급별 학교로 연결고리를 만든다는 것이다.

학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촘촘한 생활 밀착형 복지 공약도 대거 포함됐다. 지역 내 ‘광역급식센터’를 설치하여 학기 중은 물론 방학 중에도 늘봄학교를 이용하는 아이들에게 최고급 무상급식을 빈틈없이 지원한다.

이와 함께 ▲원도심 복합시설 학교-지역 상생 플랫폼 구축(보령) ▲농어촌 유학 활성화를 위한 타운하우스 지원(서천) ▲교육공동체를 위해 폐교를 파크골프장으로 활용 ▲지역대학 연계 프리컬리지(pre-college) 과정 운영 등도 지역 공약에 포함됐다.

자신의 고향인 서천의 가난한 농가에서 태어난 이병도 후보는 “보령·서천·논산·계룡·금산의 교육을 확실하게 상향평준화 시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 후보가 지난 28일 국립공주대와의 디지털 미래 교육 협약에 이어 29일 한의사회와의 학교주치의 도입, 지역 생활체육 단체의 지지 선언 등 선거 막바지까지 정책에 집중하며, 판세를 주도하고 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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