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5일 (1)
권기창 “이삼걸, 흑색선전 말고 산불 당시 행적부터 답하라”

권기창 “이삼걸, 흑색선전 말고 산불 당시 행적부터 답하라”

산불 당시 발언·측근 의혹 공세에 공개 반박
“안동 성과에 무임승차 말고 책임 있는 비전 제시해야”

승인 2026-05-26 14: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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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창 국민의힘 안동시장 후보. 최재용 기자
권기창 국민의힘 안동시장 후보. 최재용 기자
권기창 국민의힘 안동시장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삼걸 후보를 향해 “정치 수사 의혹 뒤에 숨어 흑색선전을 쏟아내지 말고 시민이 납득할 답변부터 내놓으라”고 비판했다.
 
권 후보는 26일 성명을 내고 “사실관계조차 확인되지 않은 이른바 ‘측근 의혹’을 반복적으로 거론하며 비방정치에 몰두하고 있다”며 “시민을 혼란에 빠뜨리는 ‘아니면 말고’식 선동은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능력을 보고 중용했던 인물이 개인 일탈 의혹을 받는 것은 안타깝지만 이를 ‘시장 비리’로 확대해 상대 후보를 공격하는 것이 과연 안동 정치에 맞는 모습인지 묻고 싶다”며 “수사 결과 의혹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누구라도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권 후보는 이삼걸 후보의 산불 당시 행적에 대해서도 공세를 이어갔다.
 
그는 “지난해 대형 산불로 안동 시민들이 큰 고통을 겪던 당시 이 후보는 어디에 있었느냐”며 “토론회에서 ‘당시에는 안동시장 출마 생각이 없었다’고 한 발언에 대해 시민들이 납득할 설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안동의 위기에는 침묵하다가 1년 만에 시장 선거에 나선 이유가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시민들이 오랜 노력 끝에 만들어낸 성과에 정치적으로 무임승차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문도 나온다”고 지적했다.
 
권 후보는 “안동은 지금 중요한 변화의 시기를 맞고 있다”며 “안동 출신 대통령 시대를 특정 정치인의 선거 전략으로 소비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축제·관광·지역경제·인구 감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실질적 대안 없이 선언적 구호만 반복하고 있다”며 “선거를 정치적 기회로 활용하지 말고 지역 발전 비전으로 정정당당하게 경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후보는 “지난 4년간 시정의 가장 가까운 동반자는 시민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만 바라보며 시정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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