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8일 (4)
장동혁 “경제파탄·민생붕괴 막을 마지막 기회…국힘 지지해야”

장동혁 “경제파탄·민생붕괴 막을 마지막 기회…국힘 지지해야”

“집·가게·월급 지키는 가장 확실한 선택”

승인 2026-05-26 17:5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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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6·3 지방선거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6·3 지방선거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3 지방선거를 8일 앞두고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장 대표는 26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재명 정권의 오만과 무지를 바로잡고, 경제 파탄과 민생 붕괴를 막을 마지막 기회가 이번 지방선거”라며 “국민의힘에 보내는 한 표가 내 집을 지키고, 내 가게를 지키고, 내 월급봉투를 지키는 가장 확실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3고 지옥이 일상이 됐다”며 “힘들게 일해도 저녁 식탁을 넉넉하게 차리기 어렵고, 가족 나들이와 외식 한 번도 부담스러운 일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쪽에선 성과급 6억 파티를 벌일 때, 다른 쪽에선 6천원짜리 구내식당을 찾아 헤맨다. 정부가 코스피 7000을 자축할 때, 7%를 넘어선 주택담보대출 이자에 한숨을 쉬는 국민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빈 점포가 늘고 골목마다 폐업 현수막이 나붙고 있다. 청년 일자리는 사라지고 가장들의 일자리는 불안하다”며 “정권이 찍어낸 노란봉투법과 각종 경제 악법, 그리고 귀족 노조의 눈치를 보는 반기업 정책들이 대한민국 경제의 기초 체력을 무너뜨린 결과”라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주거 문제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서울 아파트값이 문재인 정부 때보다 더 올랐다. 전월세 가격은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으로 치솟았고, 매물을 찾는 것도 하늘의 별 따기”라며 “신혼부부는 집을 구하지 못해 결혼을 미루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금과 대출 규제에 묶여 집을 팔고 싶어도 못 팔고, 사고 싶어도 못 사는 상황이다. 이 대통령의 분당 아파트조차 팔지 못하고 있다”며 “삼전닉스(삼성전자·하이닉스) 말고는 집 살 사람이 없다는 자조가 떠돌고 있다”고 했다.

또 “보유세 인상, 장기보유특별공제 폐지가 지방선거가 끝나길 기다리고 있다”며 “집을 갖고 있어도 세금폭탄, 팔려고 해도 세금폭탄이니 원래 살던 곳을 떠나 더 좁은 집으로 이사 가야 하는 말도 안 되는 상황이 벌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정권의 경제 정책을 지휘하는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3고 현상이) 도약의 마찰음이니 참으라고 한다. 먹고살기 힘든 건 성공의 비용이니 인식을 바꾸라고 한다”며 “민생의 절규가 성공의 비용으로 들린다면, 이 대통령 정권은 국민과 다른 세상에 살고 있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김 정책실장은 지난 24일 페이스북을 통해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은 한국경제가 새로운 차원으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수반되는 성공의 비용”이라며 “위기의 전조가 아니라 도약의 마찰음”이라고 말한 바 있다.

장 대표는 “남은 8일 동안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모든 걸 바쳐서 뛰겠다. 국민의힘 후보들 모두가 긴장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민의 뜨거운 성원과 지지를 다시 한번 간곡하게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이은서 기자 euntto0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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