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은 21일 대구 달서구 엘앤에프를 방문해 지역기업의 지식재산(IP)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배터리 양극재 분야 대표 기업 엘앤에프와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지식재산 전략을 공유하고, 지역 기반 기업 지원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엘앤에프는 대경권 주력 산업인 배터리 분야에서 세계적 생산기술을 보유한 중견기업이다.
지난해에는 고성능 배터리 양극재인 NCM 분야 초격차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과 3조 5000억원 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최근에는 중저가 배터리 양극재인 LFP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며 중국 기업 외 최초로 삼성SDI와 1조 6000억원 규모 공급계약도 맺었다.
배터리 양극재는 배터리 용량과 출력 등 성능을 결정하는 핵심 소재로, 전지 원가의 최대 절반가량을 차지한다.
엘앤에프는 배터리 분야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현재 88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에만 51건의 특허를 출원했고, 지식재산 서비스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IP 관리 시스템도 구축하는 등 기술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지식재산처는 지역지식재산센터(RIPC), IP중점대학 등을 중심으로 지역별 IP 역량 강화 정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올해부터 기업과 지역의 IP 전략·동향을 분석하는 데이터베이스 ‘IP스코어보드’ 구축도 진행한다.
지식재산처는 이를 활용해 IP 활동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지역별 맞춤형 IP 전략 수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 처장은 “지식재산은 지역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한 핵심 동력”이라며 “지역기업들이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사각지대 없는 지식재산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