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국무부는 이날 방미 중인 박윤주 외교부 1차관과 후커 차관의 한미 외교 차관 회담 결과 보도자료에서 “후커 차관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각 부처의 대표단을 이끌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미는 지난해 11월 정상회담 합의사항을 담은 공동 설명자료(조인트 팩트시트)를 발표했는데, 이를 이행하기 위한 범부처 성격의 실무협의체가 조만간 가동된다는 것이다.
팩트시트에는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건조와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권한 확보도 포함돼 있는데, 실무협의체가 출범하면 이행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국무부는 또 후커 차관과 박 1차관이 “안보 및 경제 협력을 포함한 한미 간 폭넓고 지속적인 동맹을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과 다양한 범위의 시급한 지역 및 글로벌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무부는 양국 외교 차관이 “호르무즈 해협과 글로벌 수로에서의 항행 자유 보장에 대한 중요성을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한미 동맹은 한반도 및 인도·태평양 전역의 평화·안보의 핵심축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미국은 확장억제 공약을 포함해 한국 방위에 대한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국무부는 밝혔다.
국무부는 “후커 차관은 미국이 양국 간 무역 및 산업 파트너십의 지속적인 진전을 기대한다는 점, 미국 기업에 대한 공정한 대우 및 시장 접근 장벽의 신속한 해소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전날 미국에 입국한 박 1차관은 20일에는 크리스토퍼 랜도 국무부 부장관과 면담하며, 같은 날 한국 특파원단과의 간담회를 통해 미국 출장 성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