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노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정부세종청사에서 3차 사후조정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노사는 전날 오전 10시부터 2차 사후조정 이틀째 협상에 돌입했지만, 합의 마감 시한으로 거론된 오후 10시를 넘겨서도 결론을 내지 못했다. 결국 20일 오전 0시30분 협상을 정회한 뒤 이날 다시 대화를 이어가기로 했다.
박수근 중노위원장은 협상 정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의견 합치가 많이 됐다. 자율 타결 가능성도 있다”며 “오늘 오전 중에는 끝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 가지 쟁점에 관해서 노사 의견이 일치하지 않는다”며 “사측이 입장을 정리해 오전 10시에 다시 오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번 2차 사후조정은 지난 18일부터 진행 중이다. 사후조정은 노사 간 자율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중노위가 양측 입장을 절충한 조정안을 제시하는 절차다.
현재 노사는 성과급 재원 규모와 사업부별 배분 방식, 초과이익성과급(OPI) 상한 폐지 여부, 성과급 구조 제도화 등을 놓고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노조는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오는 21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하겠다는 방침이다. 노조 측은 최대 4만명 이상의 조합원이 참여할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