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8일 (4)
공주 당간지주(幢竿支柱), 역사 공간으로 재해석

공주 당간지주(幢竿支柱), 역사 공간으로 재해석

대통교·충정감영 석조 부재 전시

승인 2026-05-13 21:09:52 수정 2026-05-15 18: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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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 당간지주. 공주시
충남 공주 당간지주. 공주시
공주 반죽동 당간지주(公州 班竹洞 幢竿支柱)는 통일신라 시대의 당간지주로 1963년 1월 21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150호로 지정된 문화유산이다. 흩어져 있던 일대 석조물을 재배치 및 재구성을 통해 역사 공간으로 재해석됐다.

기도나 법회 등 절에 행사가 있을 때 사찰의 입구에 세워 부처와 보살의 성덕을 표시하는 기를 당(幢)이라 하며, 이를 달아매는 장대를 당간(幢竿)이라 하고, 이 장대를 양옆에서 지탱하는 두 돌기둥을 당간지주라 한다.

공주의 당진지주 공원. 공주시
공주의 당진지주 공원. 공주시
공주시는 당간지주가 세워진 지역을 문화유산 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당간지주 일대를 다양한 석조 유산을 한데 모아 재정비를 통해 전시공간으로 탈바꿈 시켰다는 점에 큰 의미를 뒀다.

특히 과거 제민천을 가로지르던 대통교의 석조 부재를 통해 옛 교량의 구조와 의미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또 조선시대 충청도의 행정·군사 중시지였던 충청감영의 석조 부재를 함께 전시해 공간의 역사성을 강조했다.
이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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