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환자는 지난 9일 복통 증세로 지역 병원을 찾았다가 대장암 천공이 의심돼 응급의료센터로 긴급 전원됐다. 정밀 검사 결과 하행결장암에 의한 천공이 확인되며 즉각적인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의료진은 환자의 초고령이라는 점을 고려해 전신 상태, 복강 내 오염 정도, 혈역학적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복강경 수술을 결정했다. 이후 시행된 좌측 대장절제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며, 환자는 수술 후 안정적인 회복세를 보였다. 수술 12일째에는 별다른 합병증 없이 무사히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례는 100세라는 초고령 환자에게서 발생한 대장암 천공이라는 고위험 상황에서도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을 통해 안전한 수술이 가능하다는 점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지역 병원과의 협력을 통한 신속한 전원과 치료가 환자의 예후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한다.
김한길 교수는 "대장암 천공 환자의 수술은 환자의 전신 상태와 감염 정도, 종양 위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며 "초고령 환자라 하더라도 개별 상태에 맞춘 치료 전략을 적용하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중증·응급 환자 치료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환자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