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7일 (3)
여름이 두려운 다한증 환자들…‘바르는 약’으로 치료 접근성 높아져 

여름이 두려운 다한증 환자들…‘바르는 약’으로 치료 접근성 높아져 

승인 2026-04-21 15:5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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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여름을 앞두고 다한증 환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다한증 환자들은 땀이 과도하게 분비돼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보톡스나 수술 이외에도 바르는 약 등 치료 옵션이 다양화 되면서,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이 높아지고 있다. 

김현정 가천대 길병원 피부과 교수는 21일 “다한증은 환자의 일상과 심리적인 부분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는 질환”이라면서 “환자에게 맞는 다양한 치료 옵션이 제공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다한증은 땀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질환으로, 겨드랑이와 손‧발 등 특정 부위에 집중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증상이 반복되면 일상생활과 대인관계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그간 다한증 치료는 보톡스 시술, 먹는 약, 수술적 치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뤄져 왔다. 최근에는 병원에서 처방받아 사용하는 바르는 치료도 새로운 선택지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겨드랑이 다한증 치료를 위한 바르는 전문의약품이 등장하면서 환자가 자신의 상황에 맞는 치료를 보다 폭넓게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고 있다.

바르는 약을 통해 이뤄지는 치료는 땀 분비를 유발하는 신경 전달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땀이 많이 나는 부위에 직접 바르면 된다. 먹는 약과 달리 전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담을 줄이면서, 환자가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어 치료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김 교수는 “기존 치료법은 각각의 장점이 있으며 환자 상태에 따라 적절히 선택되고 있다”며 “바르는 치료는 환자가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어 치료 접근성을 높인 새로운 선택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다한증 치료는 증상 부위와 정도에 따라 접근 방식이 달라질 수 있어 가까운 병의원에서 전문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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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김은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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