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 박물관과 목포 오거리문화센터에서 8일까지 차례로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국민 시인’으로 사랑받는 도종환 시인의 깊은 울림을 담은 문장과, 그 시어들을 예술적 필치로 재해석한 김성장 서예가의 작품이 어우러진 시서예(詩書藝)전이다.
50여 점의 작품은 2일까지 목포대 박물관 전시에 이어 3일부터 8일까지는 목포 오거리문화센터로 자리를 옮겨 전시된다.
지난달 31일 목포대 박물관에서 열린 개전식에는 도종환 시인, 김성장 서예가와 송하철 목포대 총장, 전남예총 전종구 상임고문을 비롯한 지역민과 학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송하철 총장은 “남도 문화예술의 중심인 국립목포대에서 한국 현대시의 거장과 서예 대가의 만남을 선보이게 되어 뜻깊다”며 “이번 전시가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들에게 깊은 예술적 위로와 영감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시 개막에 이은 특강에서 도종환 시인은 “고요한 시간이 영혼의 평화를 유지하는 데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대인들이 가져야 할 ‘성찰의 자세’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어떤 고통 속에서도 자신의 운명을 사랑하는 태도를 견지할 때, 우리는 비로소 삶의 진정한 평화를 찾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