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3일 (5)
바이오·헬스케어 상장 82개사, 1분기 매출 16.4% 증가

바이오·헬스케어 상장 82개사, 1분기 매출 16.4% 증가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CMO 수출 확대 영향
영업익 17.1% 증가…R&D 투자 11.4% 확대

승인 2025-06-24 14:41:41
Google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관심 있는 쿠키뉴스 기사를 Google 검색에서 더 쉽게 만나보세요.
쿠키뉴스 자료사진

올해 1분기 국내 주요 상장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바이오협회는 24일 ‘2025년 1분기 상장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전반적으로 호조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한국거래소(KRX) 산업지수 중 바이오·헬스케어 부문에 포함된 82개 공시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 올해 1분기 상장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의 총 매출은 8조8163억원으로 집계됐다. 내수는 5조8048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65.8%를 차지했고, 수출은 3조114억원으로 34.2%였다.

상장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의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증가율은 16.4%였다. 지난해 1분기 5.4%에 비해 11.0%포인트(p) 상승했다. 내수와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4%, 38.6% 증가했다. 의약품 분야 대기업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등 수출 확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기간 상장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영업이익률은 17.1%로, 지난해 1분기 11.7%에 비해 약 5.3%p 늘어났다. 자기자본비율도 전년 동기 대비 약 0.06%p 증가해 74.85%를 기록했다. 의약품(74.1%), 의료기기(80.4%) 기업 모두 안정적 재무구조를 유지했다.

상장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의 1분기 인력은 5만236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1%(1500명) 증가했다. 이 중 연구개발(R&D) 인력은 8172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6.5% 늘었다. 의약품 기업 R&D 인력은 8.3% 증가했지만, 의료기기 분야 R&D 인력은 4.9% 축소됐다. 

1분기 R&D 투자는 11.4% 상승했다. 의약품 분야에서 대(17.6%)·중견(4.7%)·중소(25.3%) 기업 모두 R&D 투자가 늘어 전체적으로 11.8% 확대됐다. 의료기기 분야는 중견기업이 4.6% 감소했지만, 중소기업이 30%로 크게 늘며 전체 7.9% 증가 추세를 보였다.

김은희 바이오협회 산업통계팀장은 “올해 1분기 경영 실적은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 등 모든 측면에서 양호한 성과를 나타냈다”며 “특히 의약품 분야 중소기업은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돼 수익성이 개선됐다. 이러한 흐름이 지속적 추세인지는 향후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대현 기자 프로필 사진
신대현 기자
보건복지, 제약바이오 이슈를 쉽고 균형 있게 전하겠습니다.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쿠키오리지널

전체보기

쿠키피드

전체보기

슥- 넘겨 보는 세상 이야기, 기자의 솔직한 코멘터리까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