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5일 (1)
국민 41% 李대통령 최우선 과제로 ‘경제 회복’ 첫손 [쿠키뉴스 여론조사]

국민 41% 李대통령 최우선 과제로 ‘경제 회복’ 첫손 [쿠키뉴스 여론조사]

보수·진보 가리지 않고 ‘경제 회복’ 최우선 주문
진보층선 ‘내란종식’ 43.8%…보수·중도·무당층은 20%대 응답
李정부 내각 인선엔 ‘잘했다’ 57%

승인 2025-06-18 06: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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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윤기만 디자이너

국민 10명 중 4명이 ‘민생 안정과 경제 회복’을 새 정부의 우선 추진 과제로 꼽았다. 이재명 정부 인선에 대한 지지도는 54.8%로 긍정 평가가 높게 나타났다. 

18일 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임기 초 우선 추진 과제’를 물은 결과 ‘민생 안정·경제 회복’이 41.1%로 가장 높게 나왔다. 

‘계엄 사태 진상 규명·내란 종식’은 28.7%로 나타났다. 이어 ‘국민 통합 및 사회 갈등 해소’ 15.1%, ‘외교·통상 현안 해결’ 6.8%, ‘일자리 창출’ 2.6%가 뒤를 이었다. 기타는 3.7%, 잘 모름은 1.9%였다. 

정치성향별로는 진보(42.6%)와 보수(42.4%)를 가리지 않고 ‘민생 안정·경제 회복’이 가장 높은 응답을 기록했다. 중도층과 잘 모름이라고 응답한 무당층도 각각 39.5%로 나타났다. 다만 진보층에서는 ‘계엄 사태 진상 규명·내란 종식’이 41.7%로 민생 안정 응답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보수층과 중도층, 무당층의 경우 각각 22.4%, 26.5%, 14.0%만이 내란 종식을 우선 과제로 꼽았다. 

대통령 국정지지별로는 긍정평가의 경우 ‘계엄 사태 진상 규명·내란 종식’(44.5%)과 ‘민생 안정·경제 회복’(43.8%)를 나란히 첫손에 꼽았다. 반면 부정평가의 경우 ‘민생 안정·경제 회복’(36.3%), ‘국민 통합 및 사회 갈등 해소’(25.5%),  ‘외교·통상 현안 해결’(17.3%) 등의 순서였다. 

그래픽=윤기만 디자이너

같은 대상에게 ‘이재명 정부 내각 구성’에 대한 평가를 묻자 긍정 평가가 54.8%(아주 잘함 37.9%, 다소 잘함 16.9%)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36.6%(아주 잘못 26.5%, 다소 잘못 10.1%)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8.5%였다. 

연령별로는 18~29세와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보다 높았다. 40대(긍정 66.1% vs 부정 29.2%)가 가장 높았고, 이어 50대(61.3% vs 33.8%), 60대(56.4% vs 33.3%), 30대(51.1% vs 42.8%) 순이었다. 18~29세(46.8% vs 43.6%)와 70대 이상(43.6% vs 39.7%)은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가 비슷한 수준이었다.

대통령 국정지지별로는 ‘잘함’의 경우 긍정 평가가 90.9%에 달했고, ‘잘 못함’의 경우 부정 평가가 89.8%에 달했다. 향후 국정수행 전망별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잘할 것’의 경우 88.3%가 긍정했고, ‘잘 못할 것’의 경우 90.3%가 부정했다. 

정치성향별로는 진보층 82.0%가 긍정 평가(vs 부정 15.7%)를, 보수층 52.1%가 부정 평가(vs 긍정 38.1%)를 했다. 중도층은 긍정 평가가 50.6%로 부정 평가 40.9%보다 우세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구조화한 설문지를 이용한 유선 전화면접(4.8%), 무선 ARS(95.2%)를 병행해 진행됐다. 응답률은 2.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 3.1%p다. 표본 추출은 유무선 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방식이며 통계보정은 2025년 5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길리서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기사 AI요약
  • 쿠키뉴스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 41.1%가 이재명 대통령의 임기 초 우선 추진 과제로 '민생 안정과 경제 회복'을 꼽았다. 이재명 정부 인선에 대한 지지도는 54.8%로 긍정 평가가 높았다. 정치 성향별로 진보와 보수 모두 '민생 안정·경제 회복'을 가장 중요하게 여겼으며, 대통령 국정지지별로도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에서 각각 다른 우선 과제가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유선 전화면접과 무선 ARS를 통해 진행되었으며, 응답률은 2.3%였다.
권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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