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2일 (4)
남성 97.5% “저출생 문제 심각”…여성보다 크게 인식 [쿠키뉴스 신년 여론조사]

남성 97.5% “저출생 문제 심각”…여성보다 크게 인식 [쿠키뉴스 신년 여론조사]

저출생 심각하다 95.9% vs 심각하지 않다 4.1%
다문화·이민자 증가에 대한 인식
긍정 55.7% vs 부정 44.3%

승인 2025-01-05 06: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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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한지영 디자이너

저출생 문제에 대해 국민 대다수가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쿠키뉴스가 새해를 맞아 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19일~22일 나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저출생의 심각성 여부'를 물은 결과 ‘심각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95.9%로 나타났다. 매우 심각하다 82.0%, 다소 심각하다 13.8% 였다. 

반면 ‘심각하지 않다고’ 응답한 비율은 4.1%에 불과했다. 전혀 심각하지 않다 0.7%, 별로 심각하지 않다 3.4%였다.

남성의 경우 97.5%가 저출생 문제를 심각하다고 답해 여성(94.2%)보다 높은 인식을 보였다. 남성 중 ‘매우 심각하다’고 답한 비율은 87.8%로, 여성(76.4%)보다 11.4%p 높았다. 반면, 여성 중 ‘심각하지 않다’고 답한 비율은 5.8%로 남성(2.5%)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연령별로 50대가 저출생 문제가 심각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98.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60대 97.6%, 70대 이상 97.5%, 18~29세 94.4%, 40대 94.1%, 30대 92.3% 순이었다. 

지역별로 광주·전라에서 저출생 문제가 심각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98.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대전·세종·충청 98.0%, 인천경기 96.3%, 대구경북 95.1%,  부산·울산·경남 95.1% 서울 94.2% 순이었다. 

같은 대상으로 다문화·이민자 증가에 대해 물은 결과 긍정적인 평가가 55.7%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적인 평가는 44.3%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50대가 61.0%로 가장 높은 긍정 평가를 보였다. 이어 60대 58.6%, 40대 58.5%, 18~29세 55.9%, 30대 51.2% 순이었다. 

정치 성향을 살펴보면 진보 성향 응답자는 긍정 평가 비율이 65.1%로 높았으나, 보수 성향 응답자는 부정 평가 비율이 56.8%로 가장 높았다. 중도 성향은 긍정 평가가 58.7%, 부정 평가가 41.3%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문자 발송을 통한 모발일 조사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p다. 응답률은 9.3%. 표본추출은 문자 발송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방식이며, 통계보정은 2024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한길리서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승은 기자 프로필 사진
이승은 기자
AI에게 없는 것은 '발'. 진실은 여전히 발로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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