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12일 (0)
[통하는 충남] 충남도, AI 기본사회로 ‘AI 수도 충남’ 구현

[통하는 충남] 충남도, AI 기본사회로 ‘AI 수도 충남’ 구현

민선 9기 첫 조직개편안 마련…충효예 충청정신 확산
충남대 내포캠퍼스 중앙투자심사 통과…2031년 개교
‘방산 스타트업 육성’ 충남 5개 중소벤처기업 선정
이영기·강소분 부부, 9년째 충남도서관 자원봉사 실천
도 농기원, 10기 스마트팜 청년창업 교육생 현장실습
충남소방, 최근 5년간 냉방기기 화재 84건…주의 당부

승인 2026-07-09 10:03:28 수정 2026-07-09 14:5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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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행정수요 선제 대응…14일까지 도민 의견 수렴

충남도청사 전경.
충남도청사 전경.

민선 9기 ‘통(通)하는 충남’이 인공지능(AI) 기본사회와 AI 산업혁신을 통해 AI 수도 충남을 구현하고, 충효예 충청정신을 확산하며, 청년들의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조직도를 새롭게 그렸다.

도는 ‘충청남도 행정기구 및 정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조직개편안)’을 마련, 10일자로 입법예고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급변하는 환경과 미래 행정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민선 9기 통하는 충남의 비전과 핵심 공약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실행 중심의 조직 체계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뒀다.

AI 기본사회 실현과 청년 성장, 사회연대경제 활성화, 행정통합과 균형발전, 농촌사회 활력 회복, 노동 정책 기반 확립, 기후에너지 전환 등을 방향으로 전담 조직을 신설·재편하고 유사·분산 기능을 조정한다.

도는 우선 AI 수도 충남 실현을 조직 개편 핵심 목표로 잡았다.

이를 위해 AI를 도민의 삶과 행정 전반에 접목한 AI 기본사회와 산업 전반에 AI를 접목하는 AI 산업혁신을 양대 축으로 잡고, AI기본사회복지실과 AI산업혁신국을 신설·개편한다.

AI기본사회복지실은 아동, 노인·장애인 통합 돌봄, 보건의료 등 AI 보건복지를 추진하고, AI산업혁신국은 미래 산업 발굴과 연구개발(R&D), AI 인프라·제도 혁신 등 신산업 분야 개척에 나선다.

AI기본사회복지실 산하에는 충효예기획관을 설치, 노인·보훈·장애인 정책을 전담하며 박수현 지사가 1호로 결재한 ‘충효예 충청정신’을 확산한다.

또한 청년성장국을 신설해 청년정책과 성평등·가족, 인재양성 기능을 통합하고, 청년의 성장과 교육·취업·지역 정착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정책 추진체계를 마련한다.

AI산업혁신국과 함께 산업경제실에서 분리·재편한 경제통상국에는 첨단산업과와 노동정책과를 신설하고, 소상공경제정책과와 중소기업지원과를 재편해 미래산업 육성, 민생경제 회복, 노동권 보호 등을 균형 있게 추진한다.

신설 사회연대경제국은 사회연대경제 조직 육성, 사회적 금융 지원, 혁신 생태계 조성 등을 전담하는 조직으로, 지역경제 선순환과 지속 가능한 사회연대경제 기반을 강화한다.

균형발전국을 확대 개편한 행정통합균형성장국은 행정통합과 충청광역연합, 5극3특 발전 전략을 연계한 초광역 협력과 균형성장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한다.

농축산국은 농촌사회 활력 회복을 중심으로 재편해 농업 생산 중심의 정책을 농촌 정주와 지역 활력 중심으로 확장한다.

기후환경산림국은 기후·에너지 기능을 일원화하고, 자원순환 정책을 강화해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 순환경제 정책을 통합 추진한다.

이 밖에도 재정 혁신과 공공 AI 전환(AX) 기능을 전담하는 조직을 구축하고, 컨벤션산업과 종교문화 기능을 체계화해 지역 문화·관광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한다.

도는 14일까지 도민 의견을 수렴해 조직개편 최종안을 확정한 뒤 도의회에 제출하고, 제370회 도의회 임시회에서 조례안이 심의·의결되면 오는 3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충남대 내포캠퍼스 중앙투자심사 통과…2031년 개교

충남대 내포캠퍼스 조감도.
충남대 내포캠퍼스 조감도.

충남도의 오랜 숙원사업인 ‘충남대 내포캠퍼스 건립’이 본궤도에 올랐다.

도는 해당 사업이 사업 타당성 등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9일 밝혔다.

도는 그동안 ‘국립학교 설치령’ 개정을 이끌어 내포캠퍼스 설립 근거를 마련했으며, 교육부 대학설립개편심사위원회로부터 지난해 11월 내포캠퍼스 설립 계획, 올 3월 개교 계획을 차례로 승인받았다.

여기에 충청남도 도청이전신도시건설위원회 심의에 이어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까지 주요 행정절차를 마무리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내포캠퍼스는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 내포신도시 대학1 부지에 국비 235억 원과 도비 234억 원 등 총사업비 469억 원을 투입, 2031년 개교를 목표로 조성한다.

부지 면적은 1만 5685㎡, 연면적은 1만 1084㎡ 규모로, 지하 1층∼지상 5층으로 건립한다.

내포캠퍼스는 편제 정원 252명 규모로 운영할 예정이며, 그린바이오와 모빌리티 등 지역 전략산업에 특화한 교육과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학부에는 △동물방역학과 △동물바이오헬스학과 △디지털농업모빌리티학과 등 3개 학과를 신설한다.

대학원은 일반대학원에 △디지털농업모빌리티학과 △미래자동차모빌리티학과를, 특수대학원에 △디지털농업모빌리티학과를 설치해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

아울러 캠퍼스 내 △동물 임상 지원·의약품 △미래자동차모빌리티 △디지털농업모빌리티 등 3개 연구센터를 함께 조성해 이를 기반으로 교육·연구·산업을 연계한 지·산·학·연 융합 혁신 생태계 거점을 육성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내포캠퍼스 건립이 2020년 혁신도시 지정 이후 고등교육기관 부재로 아쉬움을 겪었던 내포신도시의 교육 기능을 강화하고, 지·산·학·연이 집적된 혁신도시로 도약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필환 도 고등교육정책담당관은 “앞으로도 충남대와 긴밀히 협력해 내포캠퍼스를 조속히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내포신도시를 중심으로 지역 전략산업 관련 교육 기반을 다져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고 충남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방산 스타트업 육성’ 충남 5개 중소벤처기업 선정

충남도 남부출장소는 방위사업청 주관 ‘케이(K)-방산 스타트업 육성사업’ 공모에 5개 중소벤처기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방위산업 4대 강국 진입을 목표로, 방산 진입을 희망하는 국방 첨단분야 초기 창업기업(창업 7년 이내) 및 방산 최초 진입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처음 시행된 1단계 사업에는 전국에서 242개 기업이 지원했으며, 총 45개 기업이 선발됐다.

도내 5개 기업은 △(주)위스타 △(주)그린에이아이 △에어빌리티(주) △에스머티리얼(주) △(주)투비유니콘이다.

1단계 선정 기업에는 6개월간 1억 5000만원의 국비가 지원되며, 기업은 방산 교육 및 맞춤형 자문(컨설팅)을 통해 성장 로드맵을 수립한다.

이후 평가를 거쳐 2단계(1년 5억원, 국방전환 연구개발(R&D) 지원), 3단계(2년 21억원, 자립·확장 지원)까지 최장 3년 6개월간 최대 27억 5000만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다.

이번에 선정된 5개 기업이 최종 단계까지 진출 시 총 137억 5000만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5개 기업 중 3개사는 이미 도와 논산시가 함께 지원하는 ‘충남국방벤처센터’의 협약기업으로 등록돼 맞춤형 지원을 받아왔다.

나머지 2개사 역시 올 하반기에 센터와 신규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방산 진출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충남국방벤처센터는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방위산업 진출을 위해 기술·제품 개발과 국비 공모사업 참여 등을 지원하는 전문 기관이다.

개소 당시 15개사였던 협약기업은 현재 전국 2위 규모인 120개사로 대폭 확대됐다.

센터 지원을 통한 국비 확보 성과는 2025년까지 총 32개 협약기업이 36건의 중앙부처 국비 연구개발(R&D) 공모과제에 선정돼 총 1046억원을 확보했다.

명노청 남부출장소장은 “협약기업이 확보한 1046억원 규모의 국비는 대부분 지역 내 연구 및 생산 활동에 쓰여,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직결되고 있다”며 “5개 기업이 최종 3단계까지 무사히 통과해 케이(K)-방산을 이끄는 핵심 혁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밀착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영기·강소분 부부, 9년째 충남도서관 자원봉사 실천

이영기·강소분(사진) 부부는충남도서관은 개관 첫날부터 현재까지 9년째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영기·강소분(사진) 부부는충남도서관은 개관 첫날부터 현재까지 9년째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충남도서관은 개관 첫날부터 현재까지 9년째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부부 자원봉사자의 따뜻한 나눔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미담의 주인공은 이영기·강소분 부부로, 이들 부부는 충남도서관이 문을 연 첫날부터 도서 정리, 이용자 안내 등 도서관 곳곳에서 손길이 필요한 일을 묵묵히 맡아오며 도서관의 성장과 함께해 왔다.

부부에게 도서관은 단순히 봉사활동을 하는 공간이 아닌 삶의 소중한 추억을 쌓아온 또 하나의 보금자리이자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특별한 공간이다.

부부는 “도서관이 지역 주민에게 쉼과 배움이 있는 공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봉사를 시작했다”라며 “개관 초기 비어 있던 서가가 책으로 하나둘 채워지고 도서관이 지역의 대표 문화공간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충남도서관 관계자는 “개관 초기부터 한결같은 마음으로 함께해 주고 계신 부부 자원봉사자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오랜 시간 따뜻한 나눔의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실천한 모습은 도서관 공동체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고, 지역사회에도 선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서관은 도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도서관 문화 조성을 위해 자원봉사자를 연중 상시 모집, 도서 정리, 그림책 읽어주기 등이며, 봉사활동에 관심 있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10기 스마트팜 청년창업 교육생 현장실습 돌입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11월까지 제10기 스마트팜 청년창업 교육생을 대상으로 현장실습을 진행한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11월까지 제10기 스마트팜 청년창업 교육생을 대상으로 현장실습을 진행한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11월까지 제10기 스마트팜 청년창업 교육생을 대상으로 현장실습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제10기 교육생 29명은 지난 6월 30일 재배실습 과정을 마무리했으며, 도내 우수 선도농가 18곳에 파견돼 3개월간 현장중심 교육을 받는다.

현장실습은 스마트팜 청년창업 6개월 과정(입문교육 1개월·재배실습 2개월·현장실습 3개월)의 핵심 단계로, 단순 실습을 넘어 작물 재배부터 온실 운영, 경영 관리까지 전 과정을 현장에서 체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생들은 선도농가의 1대 1 밀착 멘토링을 통해 실전형 스마트팜 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교육 내실화를 위한 지원도 병행된다. 월 80시간 이상 실습을 이수한 교육생에게는 최대 월 100만원의 교육훈련비가 지급되며, 멘토 역할을 수행하는 선도농가에는 월 50만 원의 교수수당을 지원해 책임 있는 현장 교육을 유도한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교육생들이 재배 기술은 물론 경영·유통 역량까지 갖춘 스마트팜 전문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남소방, 최근 5년간 냉방기기 화재 84건…주의 당부

포스터.
포스터.

충남소방본부는 이달부터 본격적인 무더위로 에어컨·선풍기 등 냉방기기 사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화재 예방을 위한 사용 전 안전 점검과 올바른 사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1∼2025년) 도내에서 발생한 냉방기기 화재는 총 84건이며 5명(사망 4명, 부상 1명)의 인명 피해와 5억여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발생 장소별로는 ‘주거시설’이 절반에 달하는 41건(48.8%)으로 가장 많았고 ‘산업시설’ 14건(16.7%), ‘생활서비스시설’ 10건(11.9%) 순으로 나타났다.

기기별로 보면 ‘에어컨’ 45건(54%), ‘선풍기’ 39건(46%) 발생했으며, 발화 원인으로는 ‘전기적 요인’이 54건(63.0%)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기계적 요인’ 20건(23.3%), ‘부주의’ 6건(7.1%) 등이 뒤를 이었다.

냉방기기 화재는 주로 장기간 사용에 따른 전선 피복 손상과 노후, 허용 용량을 초과한 연결선(멀티탭) 및 콘센트 사용, 반복적인 진동으로 인한 접합부 접촉 불량, 모터 등에 쌓인 먼지가 원인인 경우가 많아 사용 전 간단한 점검만으로도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다.

냉방기기 사용 전 전선 훼손 여부를 확인하고 멀티탭은 용량에 맞는 것을 사용해야 하며, 장시간 사용을 자제하고 이상한 소음이나 타는 냄새가 날 경우 즉시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

특히 에어컨 실외기는 주변에 물건을 적치한 상태로 사용할 경우 열이 축적돼 화재 위험이 커질 수 있으며, 실외에 설치한 경우엔 쓰레기나 담배꽁초 등에 의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주변을 항상 깨끗하게 관리해야 한다.

백승두 충남소방본부장은 “냉방기기 화재는 대부분 관리 소홀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라며 “냉방기기 상태를 미리 점검해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동정]
 
박수현 충남지사는 10일 오전 10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신임 소방공무원 임용식에 참석한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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