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선 8기 4년의 최대 성과로 에너지산업 기반 구축과 영산강 국가정원 조성, 정주여건 개선을 꼽은 윤 시장은 ‘쿠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4년은 나주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성장동력을 마련한 시간이었다”며 “민선 9기에는 그 기반 위에 더 큰 나주, 더 강한 나주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가장 큰 성과로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기반 구축을 꼽았다. 총사업비 1조2000억 원 규모의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와 에너지 국가산업단지 승인, 국립나주에너지전문과학관 건립, 영산강 르네상스 프로젝트 등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현재 인공태양 연구시설은 토지보상을 위한 지장물 조사가 진행 중이며, 민선 9기에는 조기 완공과 글로벌 핵융합 연구단지 조성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생활 인프라 확충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빛가람복합문화체육센터와 꿈자람센터를 비롯해 반다비체육센터, 남평·영산포 파크골프장 조성, 모든 경로당 입식시설 보급 등을 통해 시민 체감형 정주여건을 크게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공약 이행에 대해서는 민선 8기 98개 세부 공약 가운데 완료율 91.84%, 이행률 92.2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우수사례 최우수상과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2년 연속 SA등급을 받은 점도 성과로 제시했다.
다만 나주읍성·나주목관아 복원과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등 일부 사업은 행정절차와 재원 확보 등의 이유로 시간이 더 필요한 만큼 끝까지 책임지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민선 9기 핵심 공약인 인공태양 연구시설 조기 완공을 위해서는 정부와 관계기관 협력을 강화하고 연구·실증·사업화가 선순환하는 에너지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공동연구랩과 실증 인프라를 확충하고 기술사업화와 기업 유치,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통해 연구 성과가 지역 일자리와 투자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연구인력 유치를 위해 교통·주거·교육·문화 등 정주여건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의 최대 현안으로는 공공기관 2차 이전과 혁신도시 공실 문제, 원도심 활성화를 꼽았다. 공공기관 이전은 혁신도시와 원도심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의 핵심 정책이라며 전국 유일의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인 빛가람혁신도시가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혁신도시 공실 문제 해결을 위해 산모·어린이 종합병원 유치와 문화·교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혁신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원도심은 나주천 생태물길공원과 화남산업 복합문화공간, 야간공연과 야시장 등을 연계해 역사·문화 관광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영산강 국가정원 조성에 대해서는 “나주의 미래 관광산업과 지역경제를 이끌 핵심 성장동력”이라고 규정했다. KTX 나주역과 영산강 정원을 연결하는 에코브릿지, 익스트림 스포츠파크, 나주호 둘레길 등을 조성해 체류형 관광도시를 구축하고, 정원을 대규모 문화행사와 축제,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대한민국 대표 생태관광 명소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대해서는 “수도권에 대응할 경쟁력을 갖춘 메가시티 전략”이라며 나주가 에너지특화도시이자 행정·산업 거점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광주의 AI·미래모빌리티 산업과 전남의 재생에너지 산업을 나주의 에너지 기반과 연계하고, 광주~나주 광역철도와 영산강 관광벨트를 구축해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중심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윤 시장은 “71.99%의 압도적인 지지는 더 크게 도약하는 나주를 만들어 달라는 시민들의 기대이자 책임”이라며 “인공태양 연구시설과 국가에너지산업단지, 공공기관 2차 이전을 성공시키고 영산강 국가정원을 중심으로 관광객 1000만 시대를 열어 대한민국 에너지수도이자 서남권 중심도시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