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욱 칠곡군수는 1일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민선9기 취임식에서 종이 원고 대신 태블릿PC를 활용해 군정 운영 방향과 핵심 사업을 직접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관·사회단체장과 군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
약 10분간 진행된 프레젠테이션에서는 북삼오평일반산업단지 조성과 석적하이패스IC 건설, 농업대전환, 교육발전특구 지정, 청년·가족 중심 정주여건 개선 등 민선9기 핵심 정책이 소개됐다.
김 군수는 화면을 넘겨가며 사업의 추진 방향과 기대 효과를 설명했고, 참석자들도 기존 취임식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진행 방식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는 단순한 형식의 변화가 아니라 정책을 군민에게 쉽게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는 ‘설명하는 행정’을 첫 공식 무대에서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어 김 군수는 앞으로의 군정 운영 방향도 분명히 밝혔다. 그는 “지난 4년이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 해결에 집중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는 군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하는 군정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산업단지와 교통망 확충 등 대형 사업을 계속 추진하는 동시에 생활 불편 해소와 정주환경 개선 등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에도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는 개발 중심 행정에서 군민 체감형 행정으로 무게중심을 옮기겠다는 민선9기의 방향성을 보여준다.
취임식은 군정 비전뿐 아니라 군민과 함께하는 출발을 상징하는 행사로도 꾸며졌다. 10대부터 90대까지 다양한 세대의 군민이 참여한 축하영상이 상영됐고, 세대를 대표하는 군민들의 응원과 바람이 행사장에 전달됐다.
이어 김 군수와 주요 내빈이 함께한 핸드프린팅 퍼포먼스는 ‘더 큰 칠곡, 더 나은 칠곡’을 향한 공동의 의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김 군수는 “군정은 거창한 계획보다 군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하나씩 해결하는 과정”이라며 “현장에서 더 많이 듣고 더 많이 소통하면서 군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