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렴과 소통, 통합을 군정의 핵심 가치로 내세우고 군민이 직접 참여하는 새로운 지방자치 실현을 약속했다.
김 군수는 이날 군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오늘은 신안군민이 이 섬의 진짜 주인임을 선포하는 날”이라며 “행정의 주권을 진짜 주인인 군민에게 온전히 돌려드리는 군민주권 시대의 문을 활짝 열겠다”고 밝혔다.
군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는 열린 취임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군수실을 비롯한 군청 모든 공간을 개방해 ‘행정의 주인은 군민’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김 군수는 임기 동안 군민이 가장 먼저 체감할 세 가지 변화로 청렴한 행정, 현장 중심 소통, 통합의 군정을 제시했다.
그는 “정부 청렴도 평가 최하위권이라는 오명을 반드시 씻어내겠다”며 “모든 행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모든 사업이 군민에게 공정하게 돌아가도록 해 신뢰받는 행정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특정인 특혜 배제와 친인척 비리 차단, 군민 알 권리 보장 등을 담은 청렴서약도 직접 발표했다.
소통 행정에 대해서는 “군수실에서 결재판만 보는 것이 아니라 군민의 삶의 현장으로 직접 들어가겠다”며 주 2회 이상 마을 방문과 주 1회 타운홀미팅, 온라인 소통 플랫폼 구축, 주민불편제로 콜센터 운영 등을 약속했다.

또 “선거는 끝났고 행정은 군민 모두의 것”이라며 “편가르기와 보복, 갈라치기를 하지 않고 4만 군민 모두를 포용하는 통합의 군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공직사회에 대해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켜온 공무원들을 신뢰하고 부당한 압력 없이 소신껏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재정자립도 전국 최하위와 1420억 원의 재정 부담이라는 현실도 언급하며 “누구를 탓하거나 변명하지 않고 예산 효율성을 극대화해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농어촌 르네상스 구현, 육상·해상 교통 혁신, ‘해피100’ 의료·복지 확대, 주민 수익형 체류관광 육성, 신재생에너지 기반 신산업과 일자리 창출 등 5대 군정 방향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민주주의는 군민이 스스로 권리를 행사할 때 완성된다”며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감시가 진정한 군민주권 시대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4년 뒤에는 잃어버린 민주주의가 회복되고 군민이 스스로 주권을 행사하는 신안, 군민이 잘사는 신안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