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2일 (4)
“말보다 결과” 전화식 성주군수 취임…1호 결재는 ‘안됩니다 민원실’

“말보다 결과” 전화식 성주군수 취임…1호 결재는 ‘안됩니다 민원실’

인구 감소·저출생 극복 초점…돌봄·청년·농업 중심 5대 과제 발표

승인 2026-07-01 13: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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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식 성주군수가 1일 취임식에서 군정 방향과 비전을 밝히고 있다. 성주군 제공
전화식 성주군수가 1일 취임식에서 군정 방향과 비전을 밝히고 있다. 성주군 제공
민선 9기 성주군정이 군민 체감형 행정을 앞세워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전화식 성주군수는 취임과 동시에 민원 해결 중심의 적극행정을 군정 운영의 첫 원칙으로 제시하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을 약속했다.

전 군수는 1일 성주군청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군민이 맡긴 것은 권한이 아니라 성주의 미래”라며 군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책임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8년간 시장과 참외농가, 마을회관 등을 찾아 주민들과 소통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군민이 원하는 것은 보여주기식 정책보다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하는 행정이라고 강조했다.

민선 9기 성주군정의 가장 큰 변화는 행정 방식이다.

취임 후 첫 결재로 ‘안됩니다 민원실’ 운영을 지시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단순히 민원을 접수해 처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해결 가능한 방법을 먼저 찾는 적극행정을 공직사회에 정착시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는 규정 중심의 행정에서 벗어나 군민의 입장에서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중심 행정으로 전환하겠다는 의미다.

전 군수는 선거 이후 지역 화합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갈등을 넘어 협력하는 분위기가 필요하다며 군민 모두를 아우르는 소통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민선 9기 군정은 인구 감소와 저출생, 청년 유출, 농촌 인력 부족 등 지역이 안고 있는 구조적 문제 해결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과 청년 정착 지원, 농업 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관광 육성 등을 연계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전화식 군수는 “낮은 자세로 군민의 목소리를 듣고 책임 있게 군정을 운영하겠다”며 “군민과 함께 하나 되는 성주, 다시 도약하는 성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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