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슬라코리아는 이날 모델3와 모델Y 일부 트림 가격을 300만원에서 최대 700만원 올렸다. 모델3 기본형(RWD·후륜구동)은 4199만원에서 4699만원으로 500만원 인상됐다. 롱레인지는 5299만원에서 5999만원으로 700만원, 퍼포먼스는 6499만원에서 6999만원으로 500만원 각각 올랐다.
모델Y는 롱레인지 AWD가 6399만원에서 6699만원으로, 6인승 모델Y L이 6999만원에서 7299만원으로 각각 300만원 인상됐다. 다만 모델Y 판매 주력 트림인 프리미엄 RWD는 4999만원으로 동결됐다.
테슬라코리아는 앞서 지난 4월에도 일부 차종 가격을 최대 500만원 인상했다. 당시 모델Y L은 국내 홈페이지 공개와 함께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 약 일주일 만에 6499만원에서 6999만원으로 500만원 올랐다. 모델Y 롱레인지 AWD는 5999만원에서 6399만원으로 400만원, 모델3 퍼포먼스는 5999만원에서 6499만원으로 500만원 각각 인상됐다.
이로써 모델Y L은 지난 4월 6499만원에서 7월 7299만원으로 석 달 만에 800만원 올랐다. 모델Y 롱레인지 AWD도 같은 기간 5999만원에서 6699만원으로 700만원 인상됐다. 모델3 퍼포먼스는 5999만원에서 6999만원으로 1000만원 뛰었다.
이번 가격 인상은 정부의 하반기 전기차 보조금 지급 기준이 확정된 직후 이뤄졌다. 지난 4월 가격 조정 당시에도 전기차 보조금 확대와 수요 증가, 환율 상승, 수입 전기차 보조금 수혜 여부 등이 배경으로 거론됐다. 다만 테슬라코리아가 구체적인 인상 사유를 밝히지 않은 만큼, 해당 요인들이 직접적인 배경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소비자 불만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 보조금 확정 직후 가격이 오르면서 “보조금 혜택이 사실상 가격 인상으로 상쇄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김수지 기자 sage@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