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4일 (6)
사천시, 사천읍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적합성 통과…200억 확보

사천시, 사천읍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적합성 통과…200억 확보

청년 유입·생활인구 확대·상권 활성화 위한 원도심 재생 본격 추진

승인 2026-06-30 18:52:47 수정 2026-07-01 02: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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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가 사천읍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청신호를 켰다. 사천시는 국토교통부의 ‘2026년 도시재생 신규사업(지역특화재생)’ 공모에 신청한 사천읍 원도심지구 도시재생사업이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적합성 심의를 통과하면서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200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청년 유출과 인구 감소, 도시 노후화로 활력이 떨어진 사천읍 원도심에 생활인구와 관계인구를 확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청년 활동공간 확충과 보행환경 개선, 주차공간 확보 등 주민들의 생활여건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사천시는 ‘지역-산업-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지·산·학 글로컬 현장 캠퍼스’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우주항공산업과 교육, 생활 인프라를 연계한 도시재생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년이 머물고 활동하는 관계인구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사업계획은 공청회와 주민 인터뷰, 전문가 컨설팅 등을 거쳐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마련됐으며, 지역 특성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담은 지역특화재생사업으로 구체화됐다. 주요 사업은 △글로컬 캠퍼스 거점시설 조성 △로컬 연계 기반시설 조성 △체류기반 생활환경 조성 등이다.

글로컬 캠퍼스 거점시설은 단순한 교육공간을 넘어 우주항공산업과 연계한 산학협력과 현장형 인재양성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지역 대학과 기업은 물론 해외 대학과의 항공기술 연수 및 교류를 추진해 글로벌 교육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로컬 연계 기반시설 조성을 통해 보행로를 정비하고 사천읍시장 공영주차장에 주차면을 추가 확보해 주민 편의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체류기반 생활환경 조성사업으로는 빈집을 활용한 로컬스테이 조성과 커뮤니티 공간 개선이 추진된다. 청년과 대학생들이 단순 방문을 넘어 일정 기간 지역에 머물며 학습과 교류, 창업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사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정주환경 개선과 함께 생활인구 및 관계인구 확대, 원도심 활력 회복은 물론 우주항공산업과 연계한 산학협력체계 구축으로 청년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사천읍 원도심은 우주항공청과 KAI 등 항공산업 도시라는 강점을 갖춘 지역"이라며 "생활·문화·상업 기능이 집적된 원도심의 생활인구를 확대하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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