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25일 (4)
PNC 2026 다시 한번 우승 정조준 한국팀 “팬들이 만족할 경기 보여드리겠다” [쿠키인터뷰]

PNC 2026 다시 한번 우승 정조준 한국팀 “팬들이 만족할 경기 보여드리겠다” [쿠키인터뷰]

승인 2026-06-25 07:00:04
Google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관심 있는 쿠키뉴스 기사를 Google 검색에서 더 쉽게 만나보세요.
왼쪽부터 플리케 김성민 감독, 헤더 차지훈, 규민 심규민, 성장 성장환, 헤븐 김태성으로 이번 PNC 2026 한국 국가대표 선수단이 결의를 다지고 있다. 김정후 기자
왼쪽부터 플리케 김성민 감독, 헤더 차지훈, 규민 심규민, 성장 성장환, 헤븐 김태성으로 이번 PNC 2026 한국 국가대표 선수단이 결의를 다지고 있다. 김정후 기자

“최선을 다해 팬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경기를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펍지 네이션스 컵 2026(이하 PNC 2026) 한국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된 ‘성장’ 성장환 선수가 이번 대회를 앞두고 밝힌 각오다.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지는 이번 PNC 2026은 개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성수에서는 펍지 팝업이 열렸고, 그랜드파이널 첫날 입장권은 판매 10분만에 매진됐다. 지난 PNC 2025 부진을 딛고, 통산 3승을 다시 정조준하는 한국 대표팀과 만나 각오와 다짐을 들어봤다.

‘우승하려고 왔다’ 침착함과 자신감으로 무장한 한국 대표팀

‘성장’ 성장환 선수가 이번 국가 대표팀에서 캡틴을 맡았다. 성장은 이번 대표팀에서 유일한 30대다. 지난 2026 PUBG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 1에서 자신이 속한 지케이(GK)를 준우승으로 이끈 바 있다. 2017년부터 선수 생활을 시작했지만 대표팀 선발은 올해가 처음이다. 많은 경험으로 무장한 그는 자신의 노련함을 이번 대회에서 십분 발휘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헤더’ 차지훈은 이번 대회가 PNC 데뷔 무대다. 대표팀에서 가장 막내로 맏형 성장보다 9살 연하다. 그럼에도 이미 지난 2024년 DN수퍼스(당시 DN 프릭스) PWS 연속 우승 멤버로 활약한 바 있다. 2025년부터는 T1의 합류해 핵심 전력으로 인정받고 있다. 자신의 강점인 피지컬을 활용해 경기에 적극 임하겠다는 자신감을 밝혔다.

‘규민’ 심규민은 지난해에 이어 오더를 맡는다. 그는 국내에서 최상위 기량을 보여주는 오더답게 경기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지난해 결과가 부진했던 점은 아쉬웠지만, 올해는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2년 연속 국가 대표로 선발된만큼 자신감과 책임감을 동시에 보여주는 모습이었다.

‘헤븐’ 김태성은 비교적 당찬 포부를 밝혔다. 그는 우승하려고 왔다는 말로 다짐을 시작했다. 헤븐은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도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메인 오더인 규민과 클럽팀에 이어 대표팀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됐다. 그는 우승을 향한 당찬 포부를 밝히면서도 핵심은 침착함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네 명의 선수를 적재적소에 활용할 감독은 DN 수퍼스의 플리케 김성민이다. 그는 PNC 참가 경험이 가장 많은 감독이기도 하다. 김성민 감독은 자신의 풍부한 경험을 활용해 선수들의 강점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받는 팀

김성민 감독은 이번 선수단을 구상하며 선수 개개인의 강점과 가치관을 살리는 데 집중했다. 특히 경기를 운영하며 각자의 장점이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받도록 한 것이 그의 구상이다. 오더 규민을 주축으로 다른 팀에서 활동하던 성장, 헤더가 어떻게 플레이하면 좋을지 유연하게 의견을 주고 받았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규민은 ‘오더가 게임을 이끄는 입장이기 때문에 성장, 헤더가 스타일을 맞추는 방향으로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규민은 각각 선수와 합을 맞춰본 경험에 대해 언급했다. 규민은 “헤더는 지난 2024년에 합을 맞춰본 경험이 있고, 성장은 이미 경험이 풍부한 선수이기 때문에 방향성을 맞춰가는 과정이 어렵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PNC 2025 아쉬움을 딛고

이번 PNC 2026으로 한국 대표팀은 통산 3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3연승에 도전했지만, 역대급 부진으로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여야 했다.

김성민 감독은 헤더와 헤븐의 활약을 예고했다.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이라는 평가였다. 세계 무대에서 경험을 쌓아온 규민에 대한 신뢰와 믿음이 대표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 성장은 자신의 노하우로 투척물을 적극 활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헤븐은 팀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더라도, 침착한 움직임으로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이었다. 현재 한국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치는 선수라는 평가도 더해졌다.

규민은 지난해 대회를 어떻게 복기했냐는 물음에 ‘중압감이 컸다’고 답했다. 이어 ‘국가 대표의 무게가 무겁다보니 지난 대회에서 충분히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 것 같다’며 ‘올해는 최대한 즐기겠다’ 덧붙이며 인생에 자주 오지 않을 영광스러운 자리인만큼 한 사람으로서 게임을 즐기는 플레이어의 소임을 다 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한국이 최고라는 점 재확인’ PNC 2026 한국팀 각오

대표팀은 이번 PNC 2026에서 가장 경쟁력있는 팀으로 언급된 국가로 중국과 베트남을 꼽았다. 베트남은 교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중국은 전력 상승세를 이어가는만큼 견제한다는 의미였다.

다만 이번 대회가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만큼, 국내 팬들의 응원도 큰 힘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다. 뜨거운 현장 열기에 부응할 수있도록 경기를 펼치겠다는 것이 선수단 공통의 대답이었다. 특히 지난 PNC 2025에서 한국팬의 자부심이 상처입었다 생각한다며 올해만큼은 한국이 PNC 최강자임을 보여줄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끝으로 김성민은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라며 “저희도 충분히 자신감을 가지고 가진 것을 다 보여드리도록 좋은 경기 하겠다. 관객이 즐거울 수 있는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고, 헤더는 “지난해 한국이 아쉬운 모습을 보여드렸는데, 올해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규민은 “순위는 열심히 준비했다면 따라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몇등을 하겠다고 단언하기보다는, 순간 자체를 즐기도록 하겠다”는 임전 소감을 전했다. 성장은 “1등이 목표”라면서도 “하지만 만약 운이 따르지 않는 순간이 오더라도 팬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경기를 펼치고 싶다”고 강조했다. 헤븐 역시 “우승이 목표지만, 우승하지 못하더라도 최선을 다했다는 생각이 드는 경기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김정후 기자 kjh@kukinews.com
김정후 기자 프로필 사진
김정후 기자
문화스포츠부 김정후 기자입니다. 현장의 순간을 전합니다.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쿠키오리지널

전체보기

쿠키피드

전체보기

슥- 넘겨 보는 세상 이야기, 기자의 솔직한 코멘터리까지

많이 본 기사